음 난 에드몬슨 승차권 소인 요금 90원이었을때... 그러니까 대략 84년부터 지하철 타고 다녔었는데,
그때도 집안 어른들 졸라서 각종 노선들 다 타고 다녔었던 기억이 있거든.
당시 우리집이 망원동... 지금 마포구청역 근방이었는데
4호선 처음 생겼을 때 어머니하고 상계역까지 갔었고,
3호선 독립문까지 개통했을 때에도 형이 서오릉으로 소풍 가면 올때 일부러 독립문까지 지하철 타고 와서
집까지 다시 버스타고 오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
몇년후 강남쪽으로 이사를 왔는데, 2기 지하철 개통했을 때 노원까지 교복입고 갔던 적도 있고...
대학교 댕길 때에도 혼자 무작정 신탄리까지 통근열차 타고 가기도 했었네.

지금은 수도권에 있지도 않고 일도 바쁘고 해서 가끔씩 집에 갈 일 있을 때 ktx 타는 정도 외에는 철도를 이용할 시간이 없다. 쩝...

한 6~7년 사이에 새로 생긴 노선들 많이 있는데 이제는 정말 언제 덕질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