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역무원잠바랑~ 비슷한색깔~

잠바입고 역무실로 출근했는데~

신입사원 앉아있다 나를 보고서~

아 90도로 인사하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공익한테 인사했네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








어제 야간 출근하러 가다가 관리역을 들렀슴... 역무실에 가는데 발매기앞에 서있는 공익 동기가 잠바를 보고 \'야 무슨 직원같다.\'라고 하네...

관리역 역무실로 들어가면서 직원 및 공익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고 옆에 테이블을 봤는데 못 보던 직원 두 분이 나를 보자마자 벌떡 일어나서 \"안녕하십니까\" 하고 인사를 하는거임...

순간 잠깐 멍~하다가 \'저 사람들은 신입사원이고 내 옷차림과 성숙해보이(기는 개뿔 늙어보이)는 얼굴을 보고 날 선임직원으로 착각했구나...\'라는 판단을 내림. 옆에 역무과장님도 \"쟤 공익요원이야~\"라고 하심ㅋㅋ 하필이면 역무실에 공익들도 나보다 후임들이라 걔들도 다 \'안녕하세요~\'하니 착각할만 했겠지 뭐...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신입사원분들이랑 나랑 마주쳤을때 날 보는 얼굴이 발령받은 곳에서 처음 선임직원을 본 얼굴이었슴... 근데 문제는 그게 비슷한 나이의 직장상사를 본 얼굴이 아니라 과장이나 차장급을 본 얼굴이었다는거지요ㅠㅠ



철이: 회룡역 신역사 사용은 아마 7월부터 될거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