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역의 경우 복선전철의 선형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설 때문에 오히려 망한 케이스가 아닐까 함.
굴봉산역은 경강역 시절이나 지금이나 연선이 워낙 시망이고, 마석역은 약간 외곽으로 이설했지만 그나마 버스 환승이라도 편하니 그렇다고 쳐도...
무궁화호 운행 시절에는 대부분의 교행이 이루어지던 나름대로 경춘선의 주요역이었는데 지금은 대피선도 없는 일반 상대식이고,
옆의 사릉과 평내호평 사이에 낀 위치가 되어 버렸지. 일반급행은 물론 ITX-청춘까지 무정차 통과 크리.
구 경춘선을 이용할 때 금곡역도 많이 이용했었음.
지도를 봐도 구역사는 경춘로변에 있어서 버스 환승하기에도 최적이었고,
특히 서울춘천고속도로 개통 이전까지는 잠실쪽에서 경춘선을 이용하려면 청량리로 가는 것보다 오히려 저렴하고 편했지.
지금은 신 금곡역 근처 주민이 아닌 이상 차라리 도농역까지 버스 타고 가는 게 빠르니...
오히려 기존 금곡역이 위치는 좋네... 예전에 국도타고 춘천가다 길 너무막혀서 금곡역 김천갔었는데 ㅋ
금곡은 기존 위치에 있다고 하더라도 별로 재미 못 봤을걸. 금곡은 기본적으로 인구가 적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은 더더욱 없고(시청도 원래 이전 예정인데 예산부족+지역 반발), 경춘선 타면 거리적으로도 돌게 되고, 별로 탈 이유가 없음.
저기 나온 지역 말고 남쪽에 잘린 부분에 아파트 단지가 꽤 있는데 거기 입장에서는 어차피 옛날부터 그 위치에서 기존 금곡역 방향으로 가는 버스도 없고(예나 지금이나 홍유릉 앞에 내려서 걸어가야 하는데 이것도 은근히 시간 잡아먹지), 거기야말로 어차피 버스 타야 하면 도농역 가는게 편한 부분도 있음.
ㄴ제물포역과 동급이 되어감 ㅠ
지금은 잠실에서 경춘선타려면 춘천직행타거나 8002타고 마석역에서 경춘선타는게 더 낫지
집에서 청평갈일 있었는데 상봉으로 돌아가면 너무 머니까 23번타고 금곡역으로 가서 탄적있었는데 주변 인구에 비해 너무 휑하더라
홍유릉도 있고, 예비군훈련장(...)도 있어서 남쪽으로는 한계가 명확함.
예전에 금곡역이 흥한건 금곡 사람이 많아서 그런게 아니라 인근 (사릉 구리 도농)에 사는 학생들이 기차를 타고 학교 갈때 다들 금곡으로 가서 탔음. 나 역시도 퇴계원은 한두번 갔나.. 대부분이 금곡에서 탐.. 그러니까 춘천으로 통학하는 한림대 강대 학생이 기차 타는곳은 금곡이었고 그러니 금곡이 무궁화호 시절엔 흥함.. 하지만 경춘선이 전철화 된후엔 이야기가 달라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