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빌로우씨 글이었는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미안한 말이지만 그당시는 대체 왜 저런 말도 안되는 떡밥을... 이라고 생각했음..
일단 도움 하나 드리면 25000볼트나 15000볼트나 일단 여러분이 생각할 수 있는 만큼의 전자파란 놈이 나오는 건 맞음.
어차피 간단하게 전자기학까지는 아니어도 물리라도 배웠으면 도선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개념적으로 알 수 있을 것임.
이제 문제는 이놈이 이동통신 주파수. 정확하게는 빌로우씨의 LG유플 통신 전파를 방해하느냐가 문제인데.
이건 볼트수가 문제가 아니라, 헤르츠가 문제가 되는 거임. 그러니까 단순히 교류 25000V라고 해봐야 실제 거기에 들어오는 전기가 상용 전류와 같이 60Hz면 어차피 상관 없음.
게다가, 이건 전차선이 아예 안테나의 역할을 해야 말이 되는건데, 일단 LG유플은 1.8Ghz 대를 사용하고, 이걸 전차선이 방해하려면, 이것과 동일한 주파수의 신호를 낼 수 있는 안테나의 크기가 만족되어야 함.
다시 말하면, 안테나는 한쪽 끝과 한쪽 끝의 길이로 얼마만큼의 전파를 송신하고 수신할 수 있는지가 결정되는데, 이건 주파수의 파장에 비례하고.
결국 전차선 자체가 말도 안 되는 엄청난 길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말이 안 됨.
결정적인 이유를 얘기해준다면, 안타깝게도 LG유플이기 때문에 그럼.
LG유플은 솔직히 말하면 3세대가 아님. LG유플은 현재 2세대용 망에서 (그나마도 EV-DO망도 아니었음) 기지국 업글을 통해 rev.A 서비스를 하는데, 이게 3세대 서비스 중반기쯤에 기존 2세대 망에서 3세대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나온 변종 아닌 변종이고 (실제로는 GSM에 밀린 CDMA진영의 마지막 발악이었지만..) 그래서 2.5세대로 분류되었다가 ITU에서 결국 3세대로 올려서 같이 3세대로 부르기로 인정해 준 것임.
때문에 실제로는 EV-DO를 2.25세대 또는 2.5세대라고 부르듯, LG유플도 2.5세대임.
여튼, 왜 이 말을 하냐면. LG유플은 3세대 서비스를 하기엔 브랜드 인지도도 낮고, 투자 여력이 없는 데다가, 남들이 GSM기반 3세대 서비스를 잘 해 먹을 때 어쩌다가 동기식 3세대 서비스권을 갖는 바람에 낙동강 오리알이 될 처지가 되서 결국 사업권을 반납해버림. 그러면서 기존 망을 활용해서 준 3세대 서비스를 하겠다고 시작한건데. 여기서부터가 망 투자는 얼마 하지 못 한 스멜이 그대로 풍겨남.
결국 그러다보니 LG유플은 초기에 오즈 무제한으로 인기 좀 얻었지만, 그래도 그 수준 그대로가 유지되는 바람에 통신 환경은 아직도 그다지 좋지는 못함.
안타깝게도 서비스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됨. 그리고 원래 2세대 서비스 기반이 데이터 통신에 그다지 좋지 못함.. 기본적으로 2세대 통신 규약은 음성은 CDMA이지만, 데이터는 시분할이고, 그나마도 데이터 수신 환경에 따라서 기지국에 연결된 데이터 사용자들의 순위를 매겨서 분배함.
따라서 속도차가 날 수 밖에 없고, 아주 상황이 유동적일 수 밖에 없음.
이건 EV-DO로 와서도 그대로 유지되었고, 이후 내가 공부를 잘 안 해서 확실히는 모르지만 rev.A도 전송 효율이 좋아졌지, 이 기조는 그대로일 것으로 생각함. 왜냐면 원래 WCDMA도 데이터를 CDMA로 뿌리려고 했다가 아직 현실적으로 적용이 불가능해서 시분할로 간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음.
게다가 원래 2세대 데이터 통신은 핸드오버도 지원하지 않음. 이 기능은 3세대에 와서 구현되었고...
그러다 보니 전반적으로 통신 상태가 레알 3세대에 비하면 일단 비교 열위에 있는 건 맞음.
그런데 개티나 스크도 말이 좋아 삼쥐지. 사람이 몰리는 지역이 아닌데도 GG치는 곳 많음. 대표적으로 개티는 디미시역에서는 그냥 먹통임.
여튼 안타깝지만 통신사를 탓하시는 것이..... 통품 민원을 한 두세번 넣으면 해결될것임.
PS. 사족으로 열차에 달린 티와이파이, 올레와이파이가 와이브로 신호를 수신해서 에그를 달아가지고 와이파이로 뿌리는건데. 와이브로의 경우 2.4Ghz임. 경의선 교류구간 내에서 끊기는 일 없고, 개인적으로도 와이브로를 달고 사용해 본 경험상으로도 별 문제 없었음.
본인은 동일한 구간에서 800Mhz, 2.1Ghz, 2.4Ghz 동시에 사용하는 경험상 교류 전차선의 문제라고 보지 않아도 될 듯.
빌로우도 아닌 지나가는 772지만, 통품 몇번으론 좀 어렵고, 여러사람 민원이 누적돼야 할걸. SK는 심지어 당산이나 부천같은 상대적 비번화가에서도 종종 먹통이더만. 근데 민원 3번넣고 반년지나도 똑같음 GG. 근데 LGU는 모 지역에서 하도 지랄하는 사람이 많으니까(대놓고 상담원이 그 소릴 함) 한달있다 망을 증설해서 잘 터지더라. 결론은 여러사람 민원이 다채롭게 누적돼야 손을 본다는거.
ㄴ 그럴땐 이건 아무데나 퍼뜨리긴 그런데... 좀 강하게 민원 넣으시면 됩니다. 강하게...... 진상떨란 얘기가 아니고... 음.... 그거...... 음 내 생각을 같이 생각해 줬으면 좋겠네 ^^;;;; 여튼... 전 한번의 민원으로 회사에서 내자리만 먼저 몰래 중계기 달고, 한달정도 되서 건물 전체 중계기 쫙 새로 깔았습니다. 지하구간 몇곳도 동시에 민원 넣었는데 4곳 중 두곳 해결됐더군요.
크트도 3G 4호성을 상록수-금정 타고갔는데 잘 안먹혔음
근데 강하게란 말의 의미라고 해서 난 강력한 진상 (협박...음 이거 알아들으셨길)을 생각했는데, 기술적으로 강하게 뭐 그런의미시냐능.. 기술적 부분이면 나는 그 쪽은 횽처럼 잘 모르니 어려울듯 ㅠㅠ 음... 이거 더는 자세히 묻기가 그러네요 ^^;;
ㄴ 내 글에서 명확히 써놓지 못하긴 했는데, 음성이랑 데이터랑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시길. 같은 구간에서 음성통화가 잘 되면 문제가 없는겁니다. 데이터는 일단 취급되는 분류 자체가 달라서 동일한 상황에서 누구는 잘 쓰는데 누구는 잘 안 될 수 있기도 하고. 만약 그쪽 지역에 망을 제대로 안 깔아 놨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 교류 전차선이 아예 통신 전파를 방해한다면 음성통화도 불가능해야 합니다. 단적으로 1호선 구간만 생각해 보셔도 이해 가실 듯.
-_-횽 내가 드린 비밀 답변 봤음 좋겠음... ㅎ 이 리플 달고 나면 원래 리플은 삭제할거임 ㅎ 기술적으로 붙어봐야 상대편에서 받는 사람이 그저 상담원이라서 어차피 대화가 안되는 거라서...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됨 ㅎ 일단 저의 경우 통신사와 이 문제를 해결하면서 나름대로 서로 약속한게 있어서 어차피 뭐 꼭 지킬 필요는 없는거고 다들 알음알음 알고 있는건데 그냥 남자니까 지켜주려고 안 떠벌리는 거라서요 ㅎ 여튼 답변 리플 봤으면 아주 차분하고 매너있지만 강력하게 그걸 요구하심 진짜 빠르게 해결됩니다. ㅎ
여담이지만 헬지 유플러스 갤투에는 Rev.A대신 Rev.B 장착.
어 헬지가 이젠 rev. B달고 나옴? 그건 오늘 알았음 ㅎ
명불허전 헬쥐 유마이너스
근데 비밀답변을 어디남기셨냐는.. 제 방명록엔 없던데..
ㄴ 아; 갤로그에 비밀방명록 남기면 되는구나;;; 개인적인 사유로 디씨 탈퇴했다가 거진 1년만에 하땅 덕분에 욱해서 재가입했더니 까먹고 있었네요 ㅋㅋㅋㅋ 기다려보셈 ㅋㅋ
그런데 LTE.. 4g라고 해야하는지는 몰라도 망구축이나 성능은 3사중에 누가 제일 잘해놓았는지 알 수 있음?
오오 조언 너무 감사하다능. 땡큐 베리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