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난 번에 두바이 전철 탑승기 남겼던 사용설명서야. 이번엔 이스라엘 예루살렘에 새로 생긴 전차 탑승기야.
철갤러 횽들이 보기에는 듣보잡이라 부끄럽지만 그래도 이런 거 타봤다고 함 남겨볼께.
한 삼년 전에 으쌰으샤 공사하고 있는 걸 보면서 \'내가 저걸 탈 날이 올까나..\' 했는데 시간이 흘러흘러 타게 됐네;;
기존에 차도를 갈아 엎고 철도를 깔아서 만든터라 그동안 길도 많이 바뀌고 교통체증도 장난 없었는데 이제는 안정화된 모양.
23개 정류장이 있고, 그 중에 예루살렘의 중심가인 Jaffa st.를 거쳐 Mountain Herzl 까지 가는 구간(열 정거장 정도?)를 타봤어.
구간별 요금 변동없이 6.4NIS(한 2200원 정도)고 버스랑 같은 요금이야. 두 량 편성이고 운행 간격은 10~15분 사이.
아참, 제작은 알스톰에서 한 거 같더라.
나머지는 짤로 대체할께. 뭐 아는게 있어야 썰을 풀지 ㅎㅎ
제3궤조면 좀 더 깔끔했을듯 싶은데, 가선트램이네. 외부가 전체적으로 차량-정류장 모두 회색검은색이라 칙칙할까 싶었는데, 이게 나름 도시랑 어울리는네. (더 많은 짤이 있으면 했는데 아쉽다능)
너님 어디사는거여? -_-;;
근데 제3궤조 노면트램이면 안전문제는 어떻게 해결함?
ㄴ 나님 예루살렘서 차로 한 시간 거리 살어. ㅋㅋ 3궤조? 가선?은 뭐얌? 짤은 더 찍을 수는 있는데 주말에 가면 운행을 안해서;; 어쩌다 평일에 갈 기회 있음 거리 풍경이랑 같이 찍어볼께.
-_-햏에게 물어본거긴 한데 가선은 하늘에 선을 설치했다는 거고, 3궤조는 선로에 직접 전기를 흐르게 해서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임
ㄴ ㄳ 철갤 공부하고 와야지 어려운 말 많네 ㅎㅎ
그러니까 제3궤조가 뭐냐면 선로를 두 가닥이 아니라 세 가닥을 깔고 3번째 선로로 전기를 공급한다는 말임 ㅇㅇ. 하늘높이 전선을 깔 필요가 없는 게 장점이고, 제3궤조를 금속으로 건드린다던지 하면 좆된다는 게 단점.
ㄴ굳이 금속이 아니어도 접촉하면 좆되는 거 아니었음?
ㄴ 아항 그렇군. 아마 철도랑 일반 차도/인도랑 마구 혼재되어 있어서 교차로도 많은 이유로 가선으로 하지 않았나 싶네.
보르도 트램이 그런 방식임. (검색하면 나옴. 갤에도 있음
http://gall.dcinside.com/train/211809)
제3궤조란건 한마디로 전력 공급받는 전차선이 안보이는 트램이야. 땅속에 묻혀있다가 전차가 지나갈때만 오픈되지. 보르도 트램은 쉽게말해 바닥의 전차선이 몇미터씩 블럭으로 나눠져 있어. 차가 완전히 진입하면 오픈되는거임. 그 외엔 밟아도 아무 문제 없음.
그 섹션에 차가 진입하면 블럭이 순차적으로 오픈되어서 팬터가 집진할 수 있게 되는거임. 차량 하부에서 집진하니까.
ㄴ호옹이? 가선이랑 비교해서 사업비/유지비는 어느정도 되려나?
사업비 차이까진 잘 모르겠고 (거기 계획서 같은걸 본 적이 없고 난 불어 못함) 일단 미관은 끝내주지. 아 오타, 집진 -> 집전.
ㄴ -_-횽 좋은 링크 감사. 저렇게 멋진 짤을 기대했으면 당근 실망했겠네 ㅎㅎ 다음에 가면 더 멋지게 찍어볼께.
3궤조는 배수시스템이 아주 좋거나 침수가 되지 않는 지역에서나 써야지....
여름에 40도까지도 올라가는 도시던데..보아하니 냉방시스템도 무난하게 잘되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