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메트로(당시 제도고속도교통영단)에서 1992년 말(영업운전은 93년 초)에 출고한 지요다선용 06계 라는 차량인데
세계최초로 IGBT를 도입했지만, 딱 1편성만이 생산되고 (같은 형태의 형제차인 유라쿠쵸선용 07계도 있었지만 6편성만 생산되고 지금은 도자이선으로 전출나감)
원래는 도쿄메트로 6000계를 대체하려고 했다고 하지만, 6000계가 제작 25년이 넘었는데도 차량 상태도 좋았고, 6000계의 디자인도 오래되었지만 그리 시대에 뒤쳐지는 편도 아니어서, 6000계를 개조해서 계속 사용하게 되었고, 덕분에 06계의 추가양산은 물건너 가버림...
결국 06계는 비운의 전동차가 되어버리고...
이 차량은 유선형 디자인과 더불어 운전석 공간의 면적이 넓어지면서, 차량의 단부도 넓어지게 되고
덕분에 다른 20M 차량과는 약간 다른 시트배열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는데, 덕분에 형제차인 07계는 유라쿠쵸선-부도심선 스크린도어에 대응하지 못하게 되어서 도자이선으로 전출가버리게 되었고
06계의 경우는 도시바 IGBT를 썼지만, 구동음에서 GTO와 IGBT의 중간 과도기적인 느낌이 강하고(비동기음은 GTO에 가까운)
도시바 IGBT의 경우 재미있는 사실이 있는데, 92년 3월에 통근형 전동차에 최초로 도시바 GTO 2세대형이 등장했는데, 1년도 안되어서 도시바에서 IGBT도 나와버렸으니...
비록 비운의 06계의 대량양산은 물건너 갔지만, 94년에 05계의 IGBT차가 등장했는데 그 차량에 06계의 IGBT와 동일한 도시바 제품이 들어가게 되었으니, 06계도 나름의 소임은 다 한듯...
음 요즘 도입 되는게 대부분이 IGBT이니까 소리는 크지만 같네... 구동음이 익숙한거 보니까...
06계와 07계의 출입문 위치가 좀 다르지.. 차체 제작단가가 유난히 비쌌던것도 양산실패에 한 역할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