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전역하던날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탔던게 중저항인데
용산에서 서울역까지 중저항을 타고 갔는데, 그전까지만 해도 중저항 걸리면 타기 싫었는데
그때는 중저항을 그날 마지막으로 타게 되었는데
막상 1호선 서울역에서 내리고 중저항을 떠나보내니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
약간 눈물이 핑 돌듯 말듯 했던 기분이었는데
한동안 서울에 갈 일도 없을듯 하니, 어쩌면 그게 그 차량의 마지막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고...
본인의 애차인 5x65, 5x66편성 IGBT 불연재 동글이(뱀눈이로 넘어가기 직전의 과도기형)나, 7호선 2차분 763 편성은 아직 살날이 많이 남았지만 (게다가 도철 차량은 내구연한이 40년이니)
중저항 1x4x 편성들은 내년 중에 폐차될 운명이니....
이번에 시간내서 서울에 중저항이나 타러 올라가볼까 하지만, 막상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려고 하니 귀차니즘이 발동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