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속 515.3km는 경신가능한가 ...
여름숲(211.222)
2006-03-2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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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겠습니다만, 철도세계최고속 기록은 프랑스의 TGV가 가지고 있습니다.
프랑스국철(SNCF)의 TGV는 지난 1990년 5월 18일 대서양선(투르-아틀란티끄) 서남부지선에서 515.3km의 세계기록을 세운바 있지요. 이 기록은 바퀴굴림과 자기부상식을 모두 합쳐서도 최고기록 이었죠. 그 이후 자기부상식 열차들은 581km까지의 기록을 낸바 있습니다만 바퀴굴림식으로는 여전히 515.3km가 최고기록으로 남아있고 경신될 가망성은 별로 없어보입니다.
여기 까지는 다들 아는 이야기입니다만, 한가지 생각해볼 점은 과연 바퀴굴림으로 515km를 의미있게 넘어서는 속도를 내는 것이 가능한가의 문제입니다. 즉 철도와 자동차를 불문하고 말입니다. 위에서 바퀴굴림식 철도의 최고기록으로 515.3km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동차에서도 바퀴굴림식 즉 바퀴를 땅에 굴려서 그것으로부터 추진력을 얻는 방식으로는 이 이상의 속도를 낸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기네스북 등에는 1200km ... 음속수준의 기록을 가진 자동차들도 나옵니다만 모두 제트추진 혹은 로켓추진자동차 입니다. 비행기엔진에 바퀴만 달아놓은 셈으로 '땅위를 달리는 자동차'의 일반적인 범주에서는 벗어나는 것이죠. 2005년에 부가티 베이론이 407km를 기록한 것이 현재까지 알려진 '바퀴를 굴려서 속도를 낸' 최고기록이 아닌가 합니다.
자동차로는 407km, 열차로는 515km ... 바퀴를 굴려서 515km 이상의 속도를 얻어내는 것이 '지구상'이라고 하는 물리적인 조건하에서 가능할지 가능하다면 얼마까지 가능할지 궁금해지는 군요.
ps. 인간의 힘으로만 얻어낸 최고속도는 자전거 평지주행 130km라고 합니다.
ps2. 짤방은 증기기관차 최고속도 201km를 기록한 L.N.E.R. A4 말라드 ... (멋지죠)
조선시대,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철도의 좋은 점을 역설하던 개화파들에게 유생들이 한마디 했답니다. 아니 무슨 급한일이 있어서 그렇게 빨리 가야 한단 말이요..ㅋㅋ 물론 지금 적용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60년데 경부고속철도 건설하려할때 그렇게 빨리 가서 뭐하냐 그돈이면 국도 몇개를 더 지을수있다며 반대하던 20세기 유생들이 있었지요
위에횽.. 혹시 경부고속철도가 아니고 고속도로말하는거 아녀?ㅋㅋ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에 서울과 경성을 간다고 하루 만
1960년대에는 시속 300km/h가 인류가 도달할 수 있는 차륜식 철도의 최고점이라 생각하였소. 1980년대에는 400km/h였고, 그리고 1990년에는 500km/h. 아마도 마찰 문제 대문에 이 이상의 속도를 내는 시스템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게 대세기는 하오. 그런데, 이것도 1960년대부터 이야기가 있었고, 그래서 자기부상열차에 연구비를 쓰기 시작했었다오. 자기부상계열은 2000년대 들어서야 겨우 영업선 하나를 확보했소. 잔말이 상당히 많지만.
철도쪽에서 기술혁신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소. 또한, 기술 혁신을 위해 꼴아박아야 하는 돈이 얼마나 많은지도 말이오. 우리가 매몰한 비용은 유럽이나 일본, 미국이 매몰한 비용에 비하면 새발의 피고, 그걸 가지고 지금까지 온 것도 상당한 성과라오. 개발예산으로 조 가까이 때려박는 애들하고, 수천억 개발비에 국감장에서 욕먹어야 하는 양반하고 비교하는 건 지양해야 되지 않겠소.
서울과 경성? -_-; 서울에서 서울 가는데 하루씩이나…
어렸을적(70년대)에는 500km 같은 속도는 자기부상열차나 가능한거라고 생각했었는데 80년대 중반쯤 되니 TGV에서 하루가 멀다하고 바퀴굴림식 최고속기록뉴스가 나오더군요. 결국 바퀴굴림으로 500km을 돌파하는 걸 보고 놀랐었죠. 타이어굴림식은 차륜에 비해 높은 마찰계수, 에너지 손실을 기록할 수 밖에 없으니 자동차와 열차가 공히 극한의 속도를 추구하면 열차가 더 유리할 거라고 보는데 ... 600km ... 이런 기록도 가능할런지. ps. 현재 KTX 신선은 이론상 몇 km까지 감당할 수 있습니까?
열차 말고 철로 말입니다.
KTX의 설계 최고속도는 330km/h, G7은 385km/h 입니다. 신간선의 경우 500계는 최고 443km/h, 리니어 신간선의 경우 581km/h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요.
희망rev // 그런 답변을 원한게 아닙니다. 문장을 잘못해석하셨군요. 현재시설된 철로가 몇 km 주행까지 감당할 수 있느냐를 물어본거죠. 열차말고 철로(!) 말입니다. 그리고 어떻게든지 신간선 이야기 꺼내고 싶어서 안달이신 것 같은데 너무 그렇게 노골적으로 그러시면 보기 안스럽습니다.
ㅋㅋㅋ 이번엔 독해력 떨어지는 희망rev가 여름숲횽에게 보기좋게 낚인 꼴이로구낭.
경부고속선의 곡선반경은 R=7000m, 최대구배 25퍼밀이오. 이 정도 스펙이면 350km/h운전을 하고도 남소. 도카이도 신칸센은 R=2500m, 최대구배 15퍼밀(예외 20퍼밀)로, 당초 250km/h 운전을 상한으로 잡았소. 토호쿠신칸센 이후는 R=4000m 으로 건설을 했는데, 현재 275km/h운전중이오. ICE는 R=5100m, 최대구배 12.5퍼밀이던가. 280km/h 운전중이오. 향후 320km/h 운전이 예정되어 있소. 프랑스의 경우 Sud-Est 던가, 그 노선이 R=4000m, 35퍼밀이고, 275km/h 운전을 하오. 대서양선의 경우는 300km/h 운전중이오.
여릎숲//철로에 따라 속도가 좌우 되는게 아니라... 땅을 밀어 박차고 나가는 마찰력이 생기지 않는 한계점이 바퀴굴림의 한계점이요... 철로가 견디고 말고 할게 아니라오...
신칸센의 경우 도카이도선은 코너에서 감속을 하오. 그래서 이번에 N700계가 1도 틸팅 기능을 추가해서 270km/h 유지를 하려고 하는 것이오. 호남고속철의 경우 곡선반경을 R=5100m까지 줄여서 노선선정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소. 역시 300km/h 운전은 가능할 것으로 보이오. 그리고 기록주행이나 시험주행 값은 별 의미도 없소. 신칸센이 400km/h 돌파를 꺼내들자, 프랑스는 500km/h 돌파로 대답을 해 주었다오. 참고로, TGV의 임계속도(차량 구조가 견딜 수 있는 최고속도)는 700km/h를 넘는 것으로 평가되오. 실제로는 동력계가 전혀 받쳐주지 못하는 만큼 무의미한 값이긴 하지만.
노반이나 레일 자체의 부담력은 명확하게 확정짓기 어렵소. UIC 25톤 규격의 레일에서, TGV는 축중을 17톤으로 제한하여 차량을 설계하였소. 독일은 19.5t으로 축중을 묶었고 말이오. 유럽의 표준적인 선로로, 선형에 문제가 없는 경우 200km/h를 기관차견인으로 밟아도 별 문제가 없소. 영국의 경우 240km/h까지 밟아댄 일이 있기도 하고 말이오. 한국도 실제로 동차형 틸팅으로 걸면 200~220km/h까지는 할 수 있을 듯 한데, 별로 하고 싶어하는 눈치는 아니오.
쩝// 유감스럽군요. 철로사정(노반, 곡선반경, 궤간 등등)에 따라 그 철로에서 낼 수 있는 최고속도가 제한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저는 이론상의 열차최고속을 물어본게 아니라 현재 KTX신선 철로가 감당할 수 있는 속도를 물어본 겁니다.
만철조사부장// 답변 감사합니다. KTX의 경우 곡선반경으로 볼 때 이후 400km 대 열차가 나와도 수용가능할 것 같군요. 먼훗날 경의선 고속선화 같은 것이 이뤄지면 부산-신의주 4시간을 꿈꿔볼 수도 ...
515km/h를 냈던 구간은 당연히 직선구간이었고 모두 마찬가지요... 위엣글과는 다는걸 묻는구랴...
쩝// 본문에서는 바퀴굴림으로 515km 이상 가능한가를 이야기한 거고 덧글에서는 현재 KTX 철로에서 가능한 속도를 물어본 것인데 혼동되셨나보구료. 여하튼 조금 다른 질문입니다.
차륜지지 시 최고속도는 주행저항곡선(우상향)과 마찰력곡선(우하향)의 교차하는 곳의 속도입니다. 주행저항을 줄이거나 마찰저항을 늘이는 것이 최고속도를 높이는 길이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주행저항은 겨우 측정 가능한 수준, 마찰력은 아직도 해석불가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