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삭제되는군요. 이번에도 삭제되면 그냥 글을 안쓰겠음 니들이 이겼어요.

짤은 사업시행시 통과량 분포예상..이겠고 뭐 원론적인 갯벌글인데 그냥 말 나온김에 적어봅니다.


가장 근본적인 부분은 신촌이나 서남권 등등보다는 가장 시급하고, 이동량에서 절대적인 도심접근성입니다. 플러스로 그 다음으로 강남접근성.
그러나 은평구의 위치 및 도로구조상 강남으로 가려면 서울 도심을 어떻게든 거쳐가야 하며, 도심으로 가는 루트는 주 루트인 통일로 이외에는, 크게 우회하는 방법외에 홍은사거리~무악재를 통과할 마땅한 방법이 없습니다. 도로망 추가도 어렵고, 내부순환로 확장 이런건 현실성이 결여되었죠.


근본은 철도 뿐입니다. 이미 입증된대로, 중전철은 버스에 비해 그 수송량이 탁월하여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통근교통정책에 적합하죠. 전동차 1량당 200% 혼잡시 대형전동차 기준 320명으로,도시형 버스의 비슷한 수준의 혼잡도(약 100명) 비해 3배이상 입니다. 6량이면 19대 이상이 됩니다.


경전철 얘기가 있긴 한데, 이건 서대문구 지역에 기여가 크지 은평구 지역이나 은평뉴타운의 RH대책엔 역시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어떤놈 마냥 내 주요 목적지가 어디니 어디가는 이게 좋아요 이딴게 아니고..


가장 근본적인 답은 누구나 예상하듯 신분당선 한남~한강진~경복궁 연장 입니다. 이 노선은 노도강/성북의 강남이동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지만, 경복궁에서 3호선과 환승되며, 서울 도심부 및 강남대로와 직접 직선으로 연계되므로 은평지역의 강남 및 도심이동에 아주 크게 기여합니다.

실제로 경복궁-강남역은 기본계획에 의하면 10.3Km/15.5분으로서, 경복궁 이북에서 기존 3호선 이용(15.1Km)에 비해 거리는 4.8Km/소요시간은 11분(경복궁-교대 24.5분+교대-강남 2분)의 단축이 있습니다. 이 시간이 얼핏보기 대단해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주안 및 수원에서 용산급행과 완행의 시간차이 이상으로 벌려주는 것입니다. 그것도 무려 RH 3-4분, NH 6분 시격으로 말이지요. 그 뿐만이 아니라, 역삼,선릉,삼성 등의 테헤란로 타 권역에 비해서도 5분가량 시간 단축 효과가 있습니다. 환승시간 6분정도로 가정해도 말이죠.

물론 4호선 및 6호선에서도 강남대로 및 테헤란로 이동 소요시간이 5~10분이상 단축되지만, 가장 혜택을 입는 지역중 하나는 은평이 아닐까 합니다. 어쩌면 분당 이상으로 그 편익이 클 수 있는게.. 분당은 용산을 가더라도, 그냥 안타면 됩니다. 고속으로 주파할 광역버스가 있으니까요.
하지만 은평은 강남 및 도심방향으로 이 조차 없죠. 그냥 지금에서 대중교통이 개선될 기회는 영원히 날아가는거죠.


은평구민은 국토부에서 고양시민 및 파주시민, 용산구민에 비해 왕족과 노예이상의 계급차이가 있는 수준으로 취급받고 있으니, 아마 영원히 개선될 일은 없을지도 모르죠. 거기다 이미 전철망이 있으니 더더욱.


뭐 그냥 그렇다고요.


P.S : 국토부에서 눈가리고 아웅으로 동빙고 분기 정도는 서울시 도시철도로 하라는것도 같은데, 어차피 서울시가 이런 고자노선따위 할 생각도 없겠지만, 설령 된다 해도
1. 직선안에 비해 거리가 2Km 늘어나고, 이로 인해 기본 소요시간이 3.5분가량 증가합니다.
2. 도심이 지선이 되어 한남~한강진에 비해 배차가 2배로 늘어납니다.
따라서 시간손실 기대값은 RH기준 직선안 대비 6.5분 가량이 되며, 독립문이북~강남역 기준 11분 차이가 5분이내가 되는 것입니다.
은평뿐 아니라 노도강 성북지역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거리 및 소요시간 손실로 인해, 기존 3호선 이용에 비해 이득인 지역이 대폭적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설명을 해보죠. 능력자분들이 이런걸 그래프로 만들어주면 좋은데...

예를들어 미아삼거리역 출발 역삼역 도착이라 가정하고 RH시 배차간격(3분/분기시 6분)을 적용하여 평균하면
-미아삼거리~명동 16분 (환승 6분) 명동~강남역 11분 (환승 6분) 강남~역삼 1분 = 40.0분 (신분당선 한강진 경유 도심 단독 연장시)
-미아삼거리~명동 16분 (환승 9분) 명동~강남역 14.5분 (환승 6분) 강남~역삼 1분 = 46.5분 (신분당선 동빙고 분기 도심 연장시)
-미아삼거리~충무로 14.5분 (환승 5분) 충무로~교대 17.5분 (환승 6분) 교대~역삼 3.5분 = 46.5분 (기존 3호선 이용)

은평쪽을 예로 들어봅시다. 불광역 출발 삼성역 도착으로 예를 들죠.
-불광~경복궁 10.5분 (환승 6분) 경복궁~강남 15.5분 (환승 6분) 강남~삼성 5.5분 = 43.5분 (신분당선 한강진 경유 도심 단독 연장시)
-불광~경복궁 10.5분 (환승 9분) 경복궁~강남 19.0분 (환승 6분) 강남~삼성 5.5분 = 50.0분 (신분당선 동빙고 분기 도심 연장시)
-불광~교대역 35.5분 (환승 6분) 교대~삼성 7.5분 = 49.0분 (기존 3호선 이용)

NH에는 배차간격이 늘어나니 분기선쪽이 이것보다 2-3분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3호선쪽 압승임.

결국 분기시 대기시간 및 거리가 길어져 도심 직선안시 서울 강북~강남간 많은 통과량의 이동시간 단축따위 거의 될 수 없고, 분당 및 서울 동남에서 도심 접근에만 용산보다 약간 나은 정도의 노선으로 전락하게 되겠죠. 분기해서 거리나 짧아지면 또 모르는데 그것도 아니니 이거 뭐.
그냥 국토부 립서비스 개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