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도심-강남 및 도심-분당 지역 이동에 국한하여 신분당선 도심선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양보다 더 큰 양이 있는데, 바로 강북지역 상당수에서 강남지역으로 가는 통과노선으로서의 기능이 생깁니다.
이 글은 직 역세권이 아닌, 2회 이상 환승시 신분당선 강북노선의 네트워크 효과를 예시로 살펴봅니다.
~2호선 시나리오~ 신촌역 출발. 삼성역 도착.
-2호선 타고 돌기 (성수방향) - 41분
-시청-강남 환승 (신분당선 한강진) - 36분 (신촌~시청 6.5분 (환승 6분) 시청~강남 12.5분 (환승 6분) 강남~삼성 5분)
-시청-강남 환승 (신분당선 동빙고) - 42분 (신촌~시청 6.5분 (환승 9분) 시청~강남 16분 (환승 6분) 강남~삼성 5분)
신분당선 도심 직선은 기존대비 시간단축으로 통과기능이 가능하나, 분기선은 신규 네트워크 효과가 없습니다.
2호선 신촌역 출발. 선릉역 도착.
-2호선 타고 돌기 (성수방향) - 43분
-왕십리 환승 (분당선) - 35.5분 (신촌~왕십리 18.5분 (환승 6분) 왕십리~선릉 11분)
-시청 환승 (신분당선 한강진) - 34.5분 (신촌~시청 6.5분 (환승 6분) 시청~강남 12.5분 (환승 6분) 강남~선릉 3분)
-시청 환승 (신분당선 동빙고) - 41분 (신촌~시청 6.5분 (환승 9분) 시청~강남 16분 (환승 6분) 강남~선릉 3분)
환승 시간 1분 정도면 오차범위니 무승부로 봐도 될겁니다. 중요한건 분당선 환승횟수가 1회 적은데도 무승부.
~3호선 시나리오~ 불광역 출발. 삼성역 도착.
-불광~경복궁 10.5분 (환승 6분) 경복궁~강남 15.5분 (환승 6분) 강남~삼성 5.5분 = 43.5분 (신분당선 한강진 경유 도심 단독 연장시)
-불광~경복궁 10.5분 (환승 9분) 경복궁~강남 18.5분 (환승 6분) 강남~삼성 5.5분 = 50.0분 (신분당선 동빙고 분기 도심 연장시)
-불광~교대역 35.5분 (환승 6분) 교대~삼성 7.5분 = 49.0분 (기존 3호선 이용)
신분당선 직선선은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나 분기선은 기존 3호선보다도 못한걸 알 수 있습니다.
~4호선 시나리오~ 미아삼거리역 출발. 역삼역 도착.
-미아삼거리~명동 16분 (환승 6분) 명동~강남역 11분 (환승 6분) 강남~역삼 1분 = 40.0분 (신분당선 한강진 경유 도심 단독 연장시)
-미아삼거리~명동 16분 (환승 9분) 명동~강남역 14.5분 (환승 6분) 강남~역삼 1분 = 46.5분 (신분당선 동빙고 분기 도심 연장시)
-미아삼거리~충무로 14.5분 (환승 5분) 충무로~교대 17.5분 (환승 6분) 교대~역삼 3.5분 = 46.5분 (기존 3호선 이용)
분기선이나 3호선이나.. 역시 네트워크 효과 X.
~6호선 시나리오1~ 고려대역 출발. 선릉역 도착. (6호선 강북구간)
고려대~약수 11분 (환승 6분) 약수~교대 14분 (환승 6분) 교대~선릉 5분 = 42.0분
고려대~한강진 15분 (환승 8분) 한강진~강남 8분 (환승 6분) 강남~선릉 3분 = 40.0분
고려대~녹사평 18.5분 (환승 9분) 녹사평~강남 11.5분 (환승 6분) 강남~선릉 3분 = 48.0분
이쪽은 분기가 우회코스라서 재고할 가치도 없을 정도로 분기 참패.
사실 4,6호선쪽은 분당선이 청량리 연장돼도 효과가 없지만 (4,6호선쪽에서 청량리든 왕십리든 환승 2회) 신분당선은 확실한 효과를 줍니다.
그럼, 보너스로 용산선과 간접 비교. 과연 6호선 서쪽에서는 누가 유리할까요? 일부러 용산선 경쟁력이 극대화 될 경합지역. DMC서쪽으로.
~6호선 시나리오2~ 증산역 출발. 삼성역 도착.
증산~합정 8분 (환승 6분) 합정~삼성 41.5분 = 55.5분 (기존 2호선 합정환승)
증산~한강진 25.5분 (환승 8분) 한강진~강남 8분 (환승 6분) 강남~삼성 5분 = 52.5분 (신분당선 도심 단독연장)
증산~녹사평 22.0분 (환승 9분) 녹사평~강남 11.5분 (환승 6분) 강남~삼성 5분 = 53.5분 (신분당선 동빙고 분기선)
증산~DMC 1.5분 (환승 10분) DMC~용산 11.5분 (환승 8분) 용산~강남 11.5분 (환승 6분) 강남~삼성 5분 = 53.5분 (신분당선 용산 단독연장)
용산 단독시 용산역 환승거리 (약 250M)를 감안, 대기시간 포함 8분으로 설정하였고, 경의선은 현재는 RH시 급행포함 최대 시간당 5회이나, 중앙선 직결시 DMC~청량리간 배차간격이 RH 8~10분까지 좁혀진다 가정하여 DMC 환승시간 10분을 가정하였습니다.
한강진 환승은 심도를 감안, 신분당선 도심선 배차가 촘촘하더라도 8분으로 설정했습니다.
용산쪽이 거리가 가깝고 열차 소요시간이 짧지만..용산이 환승을 벗을 수 없는 이상 용산노선의 경쟁력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3회 환승 핸디캡.
이 비교군 지역을 선택한 이유가, 2호선 타고 도는것에 비해 통행시간이 크게 절감되지는 않는 대조군이고, 그나마 6호선이 소요시간이 커서 용산노선이 상당히 유리한 대조군이기 때문입니다. 자세한건 나중에 쓰겠지만, 홍대입구 같은데는 경의선이 직접 들어옴에도 불구, 강남역까지 소요시간 기대치가 용산노선이 더 안좋다는 충격적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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