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효창정거장 폐지 이야기가 나온 이후로, 좀 이야기가 시끄러워졌다 잠잠해졌었습니다.

다만 요즘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효창정거장이 전면 폐지되었다 보기는 어려운게, 주변 주민 등 연선에서 이를 갈고 있는데다,
공항철도가 용산방면으로 선 시공 분기를 마쳤고, KTX가 서울역을 통하여 공철에 들어오기 보다는 용산을 통하여 공철에 직결하는것이 모든 면에서 손 쉬운데. 이를 위해서 분기 신호장으로서 효창 정거장의 필요성은 아직도 있다 볼 수 있겠죠.

일단 철시공 국토부가 이미 저 문제로 칼을 갈고 있는데다. 무엇보다 2014년 개통이 더 이상 미뤄질경우 경의선 연선의 여론을 감당하기도 어려울테니.
결국 효창 폐지보다 신설에 따른 이득이 크다 판단되면 부작용은 있겠지만 행정대집행이라는 최후의 카드를 쓸 지도 모를 일입니다.

아무튼 여러모로 미궁에 빠져 있는 문제입니다. 어렵지요. 개인적으로는 그 쪽 철거민들에게 '고마 해라' 한마디 해주고 싶긴 한데..

뭐, 철덕의 한명으로서, 행정대집행이든 효창정거장 폐지든 속히 진행되어 2014년 개통에 차질이 없기를 바랍니다. 2014년에도 이보시요 의사양반을 찾을 순 없는 일이겠죠. 행정 대집행이 되면 공철의 수월한 직결과 더불어 사상누각에 불과한 신분당선-경의선 직결을 아직도 붙잡고 찌질거리는 일부 아파트 주민과 부동산 업자들을 아닥시킬 수 있는 효과가 추가로 있긴 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