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로 여행비 모으라 돈없어서 어린이표로...
오늘 12시 안돼서 용산역 ITX 자동발매기에 표를 끊으러 갔는데
ITX 출발이 임박해서 사람들이 몰리더라고.
열심히 표 끊고 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역무원 아저씨가 오시더라고.
그러자 승객들의 포풍질문 4연타.
ㅇㅇ역 가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ITX 표 없어요?
ITX 타려면 어디로 가야해요?
표 어떻게 끊어요?

갑자기 많이 질문해서 짜증나기도 할텐데 친절하게 하나하나 대답해주심.
그리고 내가 표 발권했는데 표가 안나오는거야.
그래서 물어봤더니 꺼내주시고
통리역으로 발권한거 보시고 걱정되셨는지(왜 서울에있는 사람이 지방표를 끊냐는 이유로 추측됨)
'통리역 발권하신거에요?' 그러시더라고.
말하실때 내가 한참 어린데도 친절하게 웃으시며 말씀하시더군(뭐 당연한거지만)
그래서 '스위치백 기념 승차권 뽑아두려고요' 라고 했더니
'아, 그러시구나. 안녕히가세요' 라고 하시고 나도 인사드리고 옴.

갠적으로 오늘하루 저 직원분때문에 기분이 좋았음.
코레일에는 불친절한사람도 많다던데(아닌가?)

코레일에 이런 직원분들만 계셨음 좋겠다

이정도면 코레일 직원칭찬코너에 글 올릴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