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 정차시간 30분
여기에 부산 서울 비둘기호 타본 사람있냐
ㅇ(221.157)
2012-06-26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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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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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강릉은 타봄.
으잌 30분 정차면 여유있게 밖에서 짜장면이나 한그릇 먹고 와도 되겠네 ㅋ [핡]
용산 익산 여수는 타봤다만.
비둘기호 자체를 실제로 본적이 없음.
90년인가 91년 여름에 노량진에서 10시 10분에 타서 익산에서 환승후 (바로 옆에 연계환승시켜줬음 비몽사몽에 갈아탐) 여수역에 가니까 10시 훌쩍 넘었더라. 10시 반 정도? 12시간 넘게 간거고.. 여수에는 다이아보다 근 1시간 지연도착한 셈 -_- 물론 보상따위 없었고.. 순천역에 30분을 정차하고 그랬음. 그래도 아무도 불만이 없었지. 원래 느린열차인걸 다 알고 있으니까. 수 많은 봇짐 든 할머니 아줌마. 남원 곡성등에서 통학하던 학생들.. 지금도 기억남. 그 승객들 여유는 지금 짱궈나 인도가면 느낄 수 있는 지연도. 느림도 일상이 된 바로 그 모습.
89년 중딩때 저금한돈 2만원들고 완주해본 1인 부산진~용산간 3600원정도였음(당시 분식집 라면값 500원) 저녁 7시 10분쯤 출발 용산엔 다음날 4시 50분쯤 도착 포장마차에서 우동 먹으니 버스 다님. 반나절 넘게 서울 구경하다 4시 30분쯤 통일호 타고 부산집에 돌아옴. 당시 물가 수준으론 1만원으로 서울 종일 구경하고 밥사먹을만 했음.(지하철비가 200원할때임)
ㄴ님의 글들을 쭉 읽어보니 저하고 비슷한 연배(학창시절 웅변대회 최후세대/청년이 된 이후 장거리 비둘기호기 없어짐에 마음아파한 세대)신것 같군요. 반갑습니다.
서울에서 서도역까지 가본 기억이 있는데 국민학교 2학년 때로 기억.. 89년.
전 비둘기는 모르겠고 통일호는 많이 타본 기억이 납니다... 청주->제천, 구간이였고요
비둘기호 본적 없음. 2000년에 사라진게 맞음? 통일호는 한번 타봤는데....
서울-부산 자전거로 11시간에 끊었다는 말도 들은 적 있는데....(물론 3번국도 4차로 개량이 된 이후의 일이긴 하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