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갤 사람인데 놀러왔음 ㅋ

강남역에서 5시에 분당가려고 했더니...방법이 없네..;;

뜻하지않게 신분당선이 5시반 첫차로 분당가는 가장 빠른 방법임 ㅋㅋ

암튼 첫차타고 앞칸에 앉았는데...평소와 다르지 않았음.

판교옆 진입 50m 쯤 앞두고 갑자기 비상정지 안내방송 나옴.

동승한 기관사가 앞에 뚜껑 따내더니 수동운전 준비를 마치고

판교역까지 잠시나마 수동운전으로 진입.

근데..무인운전이 메인이다보니 그리 익숙해 보이지 않았음 ㅋㅋㅋ

약간 손떠는듯 해 보였고, 판교역에선 스크린도어 여는걸 깜빡해서

중앙관제실에 물어보고 열어주고 한 30초 걸린듯?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거기서 기관사 교체되고

다시 자동모드로 바꾸려는데 몇번 무전해도 안바뀌네? 조금 당황한듯...ㅋ

이유는 모르겠지만 판교역 벗어나서 30m쯤 가서 전환하니 성공했음.

잠시나마 수동운전하면서 상황을 복명복창? 하는거 같은데

조용히 자던 손님들도 다 깨서 맨앞칸으로 몰려오고 ㅋㅋㅋ

보아하니 진짜 긴급상황은 아닌거 같고 훈련인거 같음..

다들 예상했겠지만 강남-정자 16분은 저멀리... 25분 걸림.

예전에 심심해서 신분당선 기관사 명찰보고 구글링 해본적 있는데

전문대 철도학과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이더라고....

오늘 겪고 보니 정말 긴급상황때는 대처가 잘 될까 하는 의문도 조금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