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역은 내가 봐도 쓰레기역임. 

지하철역 주제에 '간이역' 으로 지정된..ㅡㅡ;; 
인구밀집지역과 멀리 떨어진데다가 (주변에 8층짜리 작은 아파트랑 고등학교밖에 없음) 

양재천을 건너기 위해 일부러 깊게 건설했기때문에 (지하7층) 시간 너무 많이 걸려. 하루 이용객도 3천명밖에 안되고.. 

아마 분당선이 왕십리, 수원까지 연장되면 상황이 나아질듯 싶은데. (지금은 분당선이 선릉고자 상태라 역시 버스에 발림) 

사실 원래 개포동쪽에 역을 두개 지을 계획이 있었는데, 구룡역도 원래는 계획된곳이었음. 

근데 구룡은 지금의 위치가 아닌, 개포고 사거리 (개일초, 개포주공 1단지 쪽) 부근에 지을 예정이였는데 도로가 너무 좁고(4 차선) 인도도 사람 5명 지나가면 꽉 차는 좁은 곳이라 지하철역 짓기에 부적합. 취소되었었는데 

2001년경에 어떤 도시전문가가 '구룡역을 복원시켜도 분당선 표정속도엔 영향 없다' 라는 개소리를 하고 그걸 들은 개포1동 주민들이 격렬한 시위를 한 끝에 구룡역이 원래 계획된곳보다 500m 떨어진곳에 지어지게 된걸로.. 

뭐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구룡역을 까는건 이해가 되는데, 왜 개포동역이랑 대모산역까지 같이 엮여서 까이는거냐?? 

솔까 핌피라고 말할수 있는건 구룡 하나뿐이잖아. 

개포동역은 원래 계획대로 지어진거고,

 대모산입구역도 개포지구 고밀도주거지역으로 
재개발 했을때의 수요급증에 대비하고 일원동 주민들도 지하철 혜택 받게 하려고 지은거고.. 

그 2개는 핌피 아니거든? 

철갤 어떤 몇몇 성님들은 그냥 강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존나 이유없이 재미로 까는것 같음. 

언론과 텔레비전이 만든 왜곡된 이미지를 그대로 믿고 강남구를 색안경끼고 보지 마시길. 

뭐 강남살면 맨날 외식 쳐하고 외제차 타고다니고 아줌마들이 밍ㅋ코트 걸치고 놀러다니고.. 그러는줄 아슈? 

재벌2세들이 살아서 유산 물려받고 꽁돈 쥐고 여자끼고놀고,
애들은 과보호속에서 엄마 치맛폭에 싸여서 살고 엄마하라는대로 다하는 마마보이라고 알고있나? 

그거 다 티비에서 조작한 이미지라니깐.. 

아 진짜로 압구정이나 청담동쪽에 부자들은 그러고 살겠지. 
근데 문제는 강남구 전체가 그렇지 않다고.. 

대부분 그냥 평범한 사람들임. 강남구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거도 없고. 

유산 안물려받고 자수성가해서 성공한 사람들도 많아.

서민들도 많이 몰려사는 동네가 강남구고.
기초생활수급자 가장 많은 구 5위안에 강남구가 들어가.

그만큼 지역간 동네사이 격차가 큰 곳이 강남구임.


각설하고, 도대체 그 2개 역은 왜 까는거냐? 

광역철도는 무조건 역간거리가 길어야돼? 그건 개소리지. 

개포동에 40층짜리 아파트로 재개발 했을때 수요증가를 대비한거라니깐.. 

이용객수가 적다? 

개포동역은 하루에 6800, 대모산역은 7000명 찍는뎁쇼? 
중저층 아파트단지, 1종 주거지역에서 이정도면 실적 괜찮은거지;; 

구룡역은 쓰레기지만,

적어도 지역주민 입장에서 보자면 개포동역, 대모산역은 꼭 필요한 역임. 

구룡역 부근, 즉 개포주공1~2단지,우성아파트쪽은 
도선여객 버스차고지가 있어서 지나가는 버스도 많고 
딱 한두정거장만 가면 바로 도곡역이 나오므로 별 필요가 없지만,

개포주공 4~7단지는 지하철 이용의 불모지였음.
 
지하철 3호선 타려면 20-30분정도 걸어가거나 뺑~ 돌아가는 83-1,83,288번 버스 타고 네다섯 정거장 가야했었고. 
(게다가 진화운수 버스들이 배차간격이 헬..    뭣보다 당시엔 통합환승할인,

즉 지하철-버스 간 무료환승이라는게 없었음. 버스비 따로 지하철비 따로 내야 했었단 말임.
버스비 600원도 아까웠던 사람들은 지하철 타려고 30-40분 거리 걸어다녔을정도.)

분당선이 개통하면서 교통불편이 획기적으로 해소된건뎁쇼? 

개포동역은 상업지구와 주공 4~6단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대형교회와 먹자골목이 있어서 승객수가 많고,

대모산입구역도 7단지,공무원아파트, 시영아파트와 일원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등산객 수요도 있어서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500m 를 못걸어가서 역 한개를 더 짓냐 이런 개소리 하시는분들이 있던데, 

지도를 보세요. 

개포주공 7단지 주민만 대모산역을 이용하겠습니까? 
일원동 시영아파트,우성아파트,공무원 아파트 및 다세대주택사는 사람들도 많이 이용합니다. 

철도는 공공서비스잖아요. 

이용객수가 적다고, 적자난다고 폐역시킨다는건 넌센스죠. 

개포동 주민들이 부자라서 지하철 지어줘도 안타고 
자가용 타고다닌다고요? 

버스를 더 애용한다고요? 

누가 그딴 개소리를 합니까. 

진짜 그동네 살아보고 얘기하시는건가요? 

개포동은 강남구에서 부자동네도 아닐뿐더러, (예전엔 강남 취급도 못받았어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것인지는 목적지에 따라 달라지죠. 

근거리 이동할때는 당연히 버스나 자가용을 타는게 빠르니깐 그걸 타는거고, 

장거리 이동할때: 예컨대 종로,을지로,충무로,시청,광화문 같이 교통체증 심한

서울 도심지역이나 분당쪽으로 출퇴근/ 이동할땐 지하철 이용합니다. 

이건 다른동네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버스교통이 잘되어 있으니깐 강남3역을 폐지하라고 씨부리는 사람도 있는데.. 
그딴 개소리가 어딨어요?

지하철이 생기니깐 수요분산이 된거죠. 

개포동에 대중교통이 얼마나 열악했는지 아십니까?

진짜 버스 문열고 사람들이 매달려서 다닐정도로 정말 힘들게 다녔었는데..
지하철 덕분에 통학, 출퇴근이 편해진건데.. 
(80년대 얘기가 아니고 2002년까지 이러고 다녔어요.)


도대체 왜 개포동역, 대모산역까지 엮어서 까이는건지..
철갤 유저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