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체?이체에!!!!!
VM(211.51)
2006-03-2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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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 이야기가 나와서 글을 써보오.
우선 우리는 흔히 이체라고 하는데 이는 일반 인터시티(IC) 열차를 지칭하는 것이고, 인터시티 고속열차는 인터시티 익스프레스(ICE)로 이체에라고 발음이되오..이체에는 1982년 독일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전기철도의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개발을 시작하게되오.. 그후 88년 406.9km/h를 기록하여 세계기록을 갱신하지만 곧 TGV가 기록을 깨뜨리오.
이체에 첫 양산차(ICE1)는 14량(pp형 차량 동력차2량포함)으로 구성되오..TGV와 차이점이라면 M카가 1편성에 2량이라는 거오,, 제어방식의 경우 그당시 TGV보단 앞선 VVVF인버터제어 유도전동기 구동 방식이었소..갠적인 생각으로는 제어방법이나 전동기 채택을 보면 TGV(TGV-R이전모델까지)가 비효율적이란 생각이드오..아쉽게도 결국 KTX도 제어방식면에서는 비효율적일 수밖에 없소..KTX야 말로 전기먹는 귀신일꺼란 추측이드오..하지만 G7의 경우 제어방식, 전동기 모두 다르니 기대가되오..
다시 본론으로 가서 ICE의 경우 넓고 화려한 실내를 자랑하오..폭도 3.02m로 무궁화만큼되오..이체에 간지나는 객실 사진을 봤다면 좋구나 할것이오..이체에3의 경우 1등차에는 개인 모니터가 있으니 뭐 할말 다한것 같소;;ICE2는 기존 이체에를 8량(동력차1량)으로하여 여객수요가 적은 곳에 운행하오;;ICE3의 경우 동력분산식을 채택하고, 1량기준 출력을 2배로 높였으며, 최고영업속도도 280->330으로 향상시키오..
이체에가 TGV에 비해 제어방식, 전동기, 알류미늄합급차체 등 새로운 기술이 많이 적용된 것은 사실이나 관절대차와 같은 TGV고유의 기술이 역시 없고, 운행실적면에서도 부족한 느낌이오,, 또한 신호시스템의 경우(LZB라나..) 신간선 ATC보다 못한 것 같소;;신간선은 사실 자동운전에 더 가깝다는 느낌이나서.
대충 아는 대로 써보았소..본인이 공돌이라서 운행노선이나 루트 등은 잘모르고 차량에 대해서만 아는 편이오..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하오;;
노선은 기본적으로 하노버를 중심으로 고속선 남북축이 있고 라인강을 따라 남북축이 또 있소. 동서축은 하노버를 가로질러 베를린으로 간다 보면 되오. 300 이상 밟을 수 있는 고속선은 프랑크푸르트-쾰른, 뉘른베르크-뮌헨 사이고, 250정도로 밟는다는 고속선은 하노버-베를린, 하노버-카젤-뷔르츠부르크, 만하임-슈투트가르트, 만하임-스트라스부르 건너편, 쾰른-아헨에 가설되어 있소. 단 경부고속선 옥천-신동구간을 대전-대구구간이라고 총칭해 부르듯 기존선 공유하는 구간이 저중에서도 많이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구랴. 나머지 선로는 기존선 1급선이거나 2급선정도에 이체에를 굴리고 있소. 함부르크나 브레멘시, 자르 지방에 고속선이 안들어가는건 특기할만한 사항이오. 1급선이 들어간다지만 저 도시들의 규모를 생각하면 온통
밭이라고도 할만한 동부 프랑스에 고속선 지르는 프랑스가 신기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오. -_-;; 정보 출처는 위키피디아 영문판.
아 서부 프랑스. 헷갈렸소
아, 뉘른베르크에서 뮌헨 북쪽의 잉올슈타트까지 가는 신선은 올해 5월 말에 개통한다고 하는구려. 이거 대충 지도만 보고 답변하니 에러가 많이 떠서 미안하오;
썰을 보아하니
http://en.wikipedia.org/wiki/Image:ICE_Network.png
여기서 빨간데 빼고는 다 IC와 공용인 모양이오. 이제서야 기존선의 보강 개념을 넘어서는 고속철 전용선이 개통되는 모양이오. 330 운전도 저기서 할테고.
ICE3의 경우 최고속도가 같은 신칸센 500계에 비해 량당 에너지 효율이 좀 나은 것으로 알고 있소. 신칸센 넓다고 쓰자고 하는 사람들이 꼭 알아둬야 될 점이 바로 폭이 3m정도인 ICE3(8량 8000kw)가 폭이 3.3m가 넘는 500계(16량 18240kw?)보다 약 10~20% 정도 전기를 덜 먹는다는 점이오. 만약 HSR350X가 차폭을 신칸센 수준으로 넓힌다면 완벽하게 전기먹는 귀신이 될 것이오.;; 뭐 대만 신칸센의 경우 IGBT 방식 - ICE3와 500계는 다 GTO라오 - 의 도입이나 기어비 조정을 통해 ICE3보다 량당 에너지 효율이 더 낫게 만든 것 같지만.
아. 대만신칸센 700T계는 12량 10260kW라고 하오. 500계에 비해 엄청나게 효율이 좋아진 것이오. N700계의 경우 기동가속도는 아마 500계보다 훨씬 더 빠른 2.6km/h/s이고 제어방식만 IGBT로 바꾸어서 16량 17800kW인 것으로 알고 있소. 참고로 700계는 12M4T로 약 13200kW라오. 그리고 량당 중량도 700T계는 약 42톤이고 N700계는 경량화 기술이 더 발전했을 텐데도 간이 틸팅 기능 때문인지 500계의 43톤보다 더 무거워서 43.5톤이 넘어가오. 즉 여전히 300km/h사양의 고가속도 신칸센은 전기먹는 귀신이오.;; 뭐 JR동일본 E2계 1000번대의 경우 설계최고속도는 315km/h이고 10량 9600kW이기는 하지만 기동가속도가 1.6km/h/s라오.
우연히도 ICE1,2,3 다 타봤는데 ICE3은 2등석도 좋더이다.. 의자가 너무 좋더라는... G7은 실내만 ICE 실내로 하면 안되나..ㅡ.ㅡa
ICE1도 KTX보다 의자가 좋다는..;;
역시 독일은 신선건설에 인색한 모양이오;;하긴 지선에도 ICE-T를 집어 넣어 돈은 ICE운임을 받는 나라니;;
역시 제어방식이 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 같소;;전력전자시간에 배운 내용이 떠오르는 구랴;;이런거 생각하면, 전동차 재생하는 것보다 새로사는 것이 더 현명 할수도;;
실내 편의성이야 ICE만한 고철이 없을 것같소;;ㅋㅋ;;신간센이 좌석이 넓다고 해도 아직 한줄짜리 LED쓰고 있고,,독서등도 없고,,조명도 300계나 그린샤 제외하면 대부분이 직접조명인걸보면 말이오;;TGV야 객실편의성에서는 아쉬운 부분이ㄷㄷㄷ 유압식 객실 출입문부터 편의성보다는 차량가격을 낮추는데 집중한 모습;;화장실 세면대에도 전기모터를 사용하지 않았으니;;머
아니 무궁화, 심지어 광역버스에도 있는 독서등이 신칸센에 없다니! 이거 알면 일빠들 맛탱이 가겠구려. // 어쨌든 독일은 뮌헨, 함부르크, 브레멘처럼 대도시에도 고속선이 안들어가는데가 있는 반면에 프랑스는 이제 리용-스트라스부르 고속선에 프랑스 남부 가스코뉴에도 고속선을 계획중이라니 프랑스에 뭔가 고속선 지름신이 들린거 같긴 하구려.
우리도 역시 호남고속철1단계에 지름신 들렸잖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