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이야기를 했지만 한번 더 이야기 할게.
에스컬레이터의 작동원리는
모터를 이용하여 체인을 돌리는 원리임.(자전거에 대해 좀 알고 있는 사람은 픽시 자전거 생각하면 됨)
체인에는 스탭(계단)이 연결되어있음.
일반적으로 에스컬레이터의 역주행이라고 함은
기판 이상으로 에스컬레이터가 반대방향으로 진행하는 경우를 뜻하는데
대림역 사건도 그렇고 서울대입구역 사건도 그렇고 이건 위와 같은 경우가 아님.
즉 역주행이라 함은 내려가던게 정지한 후 갑자기 올라가든가 혹은 그 반대를 일컬음
대림역과 서울대입구역 사고의 경우는
대게 체인이 끊어지거나 모터에 이상이 생기거나 동력전달장치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기판을 껏다켜도 다시 가동이 불가능하고 고장난 부품 자체를 바꿔주어야함.
노후화가 많이 진행된 에스컬레이터에서 이런 사고들이 벌어짐.
그냥 하는 말로 '에스컬레이터가 미끄러졌다.' '에스컬레이터가 헛돈다.'라는 표현을 쓰는데
그냥 고장이라고 하면 충분함.
오르막길 가다가 자전거 체인 터졌다고 그거 역주행이라고 하진 않지.
대림역과 서울대입구역 사고의 경우 사실 점검만 철저히 이루어졌으면 일어나선 안되는 사고들이었는데
인부들 근무 상태 열악하고
RH 피하고 그외 사람 많은 시간들 피하다보면 점검시간 잡기도 어렵다.
그러한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몇가지 쓰자면
1. 에스컬레이터에서는 정면을 보고 손잡이를 꼭 잡을 것
2. 사뿐사뿐 걸을 것, 뜀박질 금지
3. 뒤돌아보거나 에스컬레이터 측면에 기대는 행위 금지
4. 에스컬레이터 스탭에 앉은체로 내려오지 않기
5.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노후화가 심하므로 운동삼아 계단으로 걸어 내려오기
6. 비나 눈 밟은 신발은 한번이라도 털고 에스컬레이터에 탑승하기
7. 걷더라도 스탭에 미끄러질만한 지장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이정도는 지키는게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고
될 수 있으면 걷지도 말았으면 좋겠다.
사고 터지면 '시민님이 걸으셔서 E/S가 망가짐. 때문에 알아서 치료하세요. 우리는 수리 알아서 할테니'
이렇게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집에서 일찍 나왔음 일찍 나왔지, 서러운 사례는 없었으면 좋겠다.
철도이야기: 7호선 연장구간 개통 100일도 안남았음
서울역 서부역사쪽이나 월드컵경기장역 같은 경우엔 캐노피 없이 야외에 에스컬레이터가 노출돼있는데 이런곳은 눈 비 올때 물들어가서 고장날 확률이 높지 않음?? 방수 에스컬레이터인가??
솔직히 방수 에스컬레이터라 해도.... 다른 기종에 비해 눈비에 더 잘 견뎌내는 것일 뿐으로 알고 있고... 이게 단순히 수분으로 인한 부식뿐만이 아니라 외부의 먼지나 이물질이 끼어들어가는 문제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