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들이 모르는건지 어그로인지 모르겠지만, 하여튼 잘 모르는 고닉들도 있는듯 해서
예전에 썼던 링크 복습차원에서 재탕합니다.
http://gall.dcinside.com/train/251770 참조.
요약. (본문 안읽은분은 읽고 오시길 권함. 이 요약은 복습용)
0. 다들 알고 있는대로 구자춘 시장에 의해 5호선 계획이 종범.
1. 80년대 노선 선정 당시 지역간 알력이 있었고, 선시공부 경제성,편익등의 이유로 신설동 경유노선 재추진 움직임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음.
(이것만 딸랑 읽으면 오해의 소지가 많으니 자세한것은 링크 참조.)
2. 신금호 이쪽은 당시 난곡과 함께 서울 최대의 달동네였음. 서울의 달 드라마의 배경이 됨. 이 지역에 대해 5호선 노선선정 당시 분당선 구룡역 인근이상의 '고급주거지 대개발 계획'이 있었고, 노선선정에 결정적에 가까운 버프를 받았음.
3. 문제는 20년도 더 지난 지금도 이용객수 좆망. 신설동 직선안시 추가편익 항목들을 생각하면 저기로 노선을 꺾은게 민망해질 정도. 비교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5호선 서쪽이 강서에서 도심으로 직진하지 않고 목동.여의도를 경유하여 엄청난 수요를 번 것과는 대조적이랄까.
4. 현 5호선 노선은 신설동 경유에 비해 답십리 동쪽에서 거의 모든 대목적지 경우의 수에 대해 잘해야 본전 혹은 불리. 종로 하부로 직진 무환승으로 들어간다는거 자체가 몇초만 생각해봐도 얼마나 깡패겠냐능. 대목적지 이동량을 생각하면 압도적으로 종로경유가 유리. 거기다 소요시간 4분가량 단축까지 되므로, 환승 이용시에도 유리해지고. 중앙선, 6호선 등이 현재 노선보다 북쪽역에서 환승되는 불리한 부분도 상쇄가 가능함. 종로선 혼잡완화에도 기여하고. 저랬으면 중앙선은 차후 용두역 환승역 건설이 되었을것이며, 분당선은 계획수립 이전이므로, 분당선 청량리 연장이 더 힘을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 못하지.
5. 2호선과 충정로에 이르러서야 연결이 되니 불리하단 말이 있는데, 종로선 병행노선으로 갈 텐데 그 동쪽에서 연결하는 의미가 있나? 최종목적지가 상왕십리,왕십리,신당 등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고. 그 곳들은 소목적지라 버스로 대체가 가능. 을지로 북쪽은 도보, 을지로 남쪽은 4호선 (을지3가는 3호선) 환승으로 '동일한 1회 환승으로' 대체 가능함. 종로로 바로 가는 추가적 편익 발생 말고, 현재 노선이 유리한 지역을 뽑더라도 그렇다는 얘기임. 시청 및 을지로입구 서쪽은 종로선 평면환승으로 대체 가능.
결론 : 대 개발 계획 믿고 노선 틀어주다 좆망한데가 한두군데가 아님.
딱히 내일부터 휴가인데 놀러갈 계획이 없어서 밤에 뻘글이나 싸는건 아니고..
아 아까워라...ㅠ;
개발계획 믿고 노선틀어주기론 지어진 ㅇㅅ과 지어질지도 모를 ㅇㅅ...;;;;
아니 뭐 당시에는 장밋빛 환상이었고 1기신도시 추진 이전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긴 한데..결과만 놓고보면 아쉽게 되었다는거지. 문제는 20년도 더 지난 지금. 실패의 가능성이 보이는데도 저 망령이 수십 수백배 커져서 되풀이 되고 있다는게 문제지.
ㄴ그러니까...;8~90년대엔 가능성이라도 있었지 요즘은 아닌데도 막 밀어만 붙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