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에 일본 갔다왔어. JR산요패스 끊어서 3일동안 후쿠오카에서 오사카 구간을 신나게 노조미만 타고 다녔었지.( 500계인지 700계인지 아님 다른 것인지는 몰라. 내가 신칸센은 잘 몰라서 구별을 못해.) 사실 외관상 기차 이쁜것은 잘 모르겠더라고. 플랫홈의 중간쯤에서 기다리다가 타는데 기차 들어올때나 잠깐 보게되는 외관같은게 뭐 중요하겠어. 이렇게 '사진'으로 볼때나 이쁜거지 막상 타면 보이지도 않는걸.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긴 하더군.(그렇다고 해도 '사진'에 비해서는 별로. 그냥 그럭저럭 이었음) 무엇보다도 앞뒤 좌우 좌석이 넓은건 편하더라. KTX도 앞뒤,좌우좌석만 좀 개선하면 좋을것 같아. 내가 KTX를 서울 광주간 왕복으로 타봤는데 갈때는 타자마자 잠이 들어 깨어보니 용산이라서 전혀 구경을 못했어. 그래서 내려올때는 눈을 부릅뜨고 300km 넘는걸 지켜봤지. 예상외로 소음도 없고, 진동도 별로 없더군. 속으로 '오~' 했었어. 호남선이 아직 고속철이 안놓여 있어서 터널이나 고가가 없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는데 고속철 구간에서도 승차감이나 진동 소음 모두 괜찮더라구. 좌석 좁은것 빼고는 만족이야. 그런데 신칸센은 터널이 많아서인지 이상하게 소음이 큰거 같더라구. 그래서 나중에 호남고속철 생기더라도 터널은 될 수 있으면 줄였으면 해. 신칸센은 구경 좀 할라고 하면 터널 나오고 귀 멍해지고 시끄럽고. 뭐 이건 내가 관광객의 입장이라 그런것이 겠지만. 아무튼 이런 저런 장점이 있겠지만 내가 신칸센 타면서 제일 만족한 점은~ 도시락 까먹은 뒤 피우는 한까치 담배라는....... 결론이야. ㅋㅋ KTX나 새마을 무궁화등등 자리 불편한거 내부 인테리어 떨어지는 것등등은 불만이 별로 없는데 흡연실 좀 따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한 네개비 정도 피우면 목적지 도착하더라구. 담배 피우면서 가니 시간이 빨리가. ㅋㅋ 짤방은 철도갤 어디선가 퍼온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