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와 신칸센
parisco..(125.183)
2006-03-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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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일본 갔다왔어.
JR산요패스 끊어서 3일동안 후쿠오카에서 오사카 구간을 신나게 노조미만 타고 다녔었지.( 500계인지 700계인지 아님 다른 것인지는 몰라. 내가 신칸센은 잘 몰라서 구별을 못해.)
사실 외관상 기차 이쁜것은 잘 모르겠더라고. 플랫홈의 중간쯤에서 기다리다가 타는데 기차 들어올때나 잠깐 보게되는 외관같은게 뭐 중요하겠어. 이렇게 '사진'으로 볼때나 이쁜거지 막상 타면 보이지도 않는걸.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긴 하더군.(그렇다고 해도 '사진'에 비해서는 별로. 그냥 그럭저럭 이었음) 무엇보다도 앞뒤 좌우 좌석이 넓은건 편하더라.
KTX도 앞뒤,좌우좌석만 좀 개선하면 좋을것 같아. 내가 KTX를 서울 광주간 왕복으로 타봤는데 갈때는 타자마자 잠이 들어 깨어보니 용산이라서 전혀 구경을 못했어. 그래서 내려올때는 눈을 부릅뜨고 300km 넘는걸 지켜봤지. 예상외로 소음도 없고, 진동도 별로 없더군. 속으로 '오~' 했었어. 호남선이 아직 고속철이 안놓여 있어서 터널이나 고가가 없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는데 고속철 구간에서도 승차감이나 진동 소음 모두 괜찮더라구. 좌석 좁은것 빼고는 만족이야.
그런데 신칸센은 터널이 많아서인지 이상하게 소음이 큰거 같더라구. 그래서 나중에 호남고속철 생기더라도 터널은 될 수 있으면 줄였으면 해. 신칸센은 구경 좀 할라고 하면 터널 나오고 귀 멍해지고 시끄럽고. 뭐 이건 내가 관광객의 입장이라 그런것이 겠지만.
아무튼 이런 저런 장점이 있겠지만 내가 신칸센 타면서 제일 만족한 점은~
도시락 까먹은 뒤 피우는 한까치 담배라는....... 결론이야. ㅋㅋ
KTX나 새마을 무궁화등등 자리 불편한거 내부 인테리어 떨어지는 것등등은 불만이 별로 없는데 흡연실 좀 따로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한 네개비 정도 피우면 목적지 도착하더라구. 담배 피우면서 가니 시간이 빨리가. ㅋㅋ
짤방은 철도갤 어디선가 퍼온것.
신칸센도 좋은 열차고 그런데... 일빠의 하악하악으로 욕먹고 있는중...
흡연실은 어려울것 같아. 그 자유분망한 유럽에서도 요즘 금연열차로 만들어 버렸더라구. 일본사회 자체가 담배에 대해 굉장히 관대한것 같애.
디자인 이야기 하니 찌질본좌 지도자가 생각나네. 모더니즘 디쟈인에 대해 한마디 했더니 입에 비계덩어릴 물던 안습 상황이 생각나. -_-;; 어쨌든 그놈의 모더니즘 디자인의 핵심은 기술적 합목적성에 맞춰져 있다우. 화려함은 싹 사라지고 기술적으로 최적인 형태들만 채택하는게 차량 겉부분 디자인같은 경우는 정말 필요한 부분이라오. 물론 요즘은 좀 모던함이 깨져도 기술적으로 상관없는데선 화려하게 변형을 주는게 대세.
흡연실의 매력이 또한 일본 기차의 매력. 흡연석 차량이나 흡연실에서 피는 담배는 매우 편리한 즐거움. 비둘기 연결부에서 눈치봐가며 피던 맛과는 또다른 차원이더라구.
j2k.naver.com/j2k_frame.php/korean/ja.wikipedia.org/wiki/%E6%96%B0%E5%B9%B9%E7%B7%9A300%E7%B3%BB%E9%9B%BB%E8%BB%8A 여기를 보면 300계도 처음에 기존 신칸센과 비교해서 승차감 면에서 불평이 많았다는 기록이 있다고 알고 있소. 물론 300계가 차폭이 KTX보다 훨씬 넓고 앞뒤간격이 좋아서 상대적으로 편해보이기는 하지만 300계 도입 당시의 기록을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욕을 어느 정도 먹을 수밖에 없었소. 나는 그 위키 쓴 사람에게 감동을?먹었소
신칸센은 오카야마 정도까지 고다마 히카리 몇번 타봤고 쯔바메 타봤는데 고다마는 정말 싫었고 쯔바메는 좌석 매우 편했어. 그런데 기분 탓인지도 모르겠지만 쯔바메가 KTX보다 더 시끄럽긴 하더라.
츠바메는 시끄러워서 안내방송이 안들리더라;;;;ㅋ//일본이야 마구도나르도에서도 담배필수있으니 뭐;;ㅋㅋ
그냥 금연이 대세 우리모두 그냥 끊읍세
우리는 실내흡연을 안 좋게 하지만 쟤들은 바깥에서 담배를 피는 걸 안 좋게 보지 않을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