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요 신칸센 요금이 비싼가요?
43(211.33)
2006-03-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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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의 생활화. 네임 선택후 '만철'로 검색하면 서울-천안과 도쿄-오다와라간 철도 운임이 정리된 글이 하나 보일 것이오.
난 그글이 객관적인 자료는 되기 어렵다고 봐. 경제 지표만을 이용해서 평가하기 보다는... 좀더 다각적인 즉면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봄.
작년 일본 있었을때 히카리요금 도쿄-신오사카간 13700엔으로 알고있었는데 아닌가?? 27000엔으로 게산하면 23만원 쯤 나오겠군요. 이것도 요새 원화가 1년새 30% 절상되어서 그런거지 작년에 일본 있었을 때는 27만원으로 생각하고 있었소.
검색해보니 신칸센과 ktx요금은 대략 2.5배정도 차이나네요 소득수준 감안하면 결국 소득대비 지출은 대등한 수준이네요? 검색글에서 만철님은 어이없게도 개별단위물가 비교하면서 ppp지수를 대입해버렸던데 혹시 만철님 이것보신다면 해명좀 부탁드립니다.
한국과 일본의 소득수준 비교수치가 적절치 않습니다. 고속철이용과 같은 국내서비스이용은 실질GDP로 비교해야 할 텐데 실질1인당GDP는 2005년에 한국 2만1천달러, 일본 2만9천달러입니다. 이것을 기준으로 고속철 요금을 비교해야 맞죠.
트럼펫보이 '좀더 다각적인 즉면에서 검토가 필요한 사항'라는 말이 맞다고 봄. 우리가 일본의 절반만큼 살기 때문에 KTX 요금을 딱 절반으로 맞춘것은 아니니까...
지랄들한다.
보통 같은거리 항공대비 운임으로 많이 비교하는데 한국이 65% 일본이 95%
개별단위물가비교가 왜 실질적이라고 하는줄 아냐? 우리보다 소득이 높은 중동 산유국의 소득은 우리보다 위일까? 화폐라는건 어떤 물건을 구매할때 쓰이는거다. 헌데 소득이 높다고 해봤자... 주위 물가가 높아서 가격이 2배가 된다면 소득이 올라도 실제 생활수준은 비슷하단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나라도 소득수준이 비슷한 다른 나라들과 부동산과 교육비가 너무 많이 나가서 실제로 더 잘살지 못하는거랑 같은거다.
여름숲님 뭔가 착각하시는거 아닌가요? 특정개별물가에 어떻게 ppp를 대입할수가 있는지요?
단순GDP(명목GDP)는 원화와 엔화의 달러가치에 따라 확확 바뀝니다. 지금 KTX요금 같은 원화상품의 값이 비싸보이는 것은 지난 1~2년 동안 원화가 상당히 많이 평가절상되었기 때문이죠. 구매가치에 따른 실질1인당GDP를 비교해보면 일본인이 한국인보다 그리 윤택하게 살고 있지 못합니다. 실질GDP에서 일본인의 소득은 한국인 보다 25% 정도 많을 뿐이므로 신간센 요금이 KTX 요금보다 이용자들에게 더 부담스럽게 느껴질거라고 보는 게 타당합니다.
경제갤이 되어가는 느낌이 드네효
즉 ppp라는건 생활전반의 수준을 토대로 소득수준과 결합하여 실질구매력를 산출해논것인데 이 지수를 어떻게 특정(철도요금)물가에 적용할수있느냐는겁니다. 철도요금과 배추값과 무슨 관계가 있는걸까요?
43// 단순 대입하자는 이야기가 아니지 않습니까. 다만 이용자들에게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정도를 유추해보려면 실질GDP를 바탕으로 생각해보는게 더 낫다는 얘깁니다.
미치겠네... 철도요금과 배추값이 차이나는건 뭔지...
43// 철도요금 내고 남은돈(!)으로 다른 재화를 구매할 수도 있는 겁니다. 철도서비스에 대한 요금으로만 파악할 것이 아니라 지출에 대한 기회비용으로 파악해야죠. 실질구매력에 비춰볼때 이 철도요금이 더 부담스럽다 덜 부담스럽다는 판단을 할 수 있다는 얘깁니다.
ppp라는건 산출의 근거가된 생활물가 전반의 영역에 대입가능한것이지 특정영역에 개별적으로 대입될수는 없다는 겁니다.
특정영역에 대입한다는건... GDP로 따지오? 그런 비교가 있소... 현대에 와서... 과거에나 GDP에 목숨걸었지... 현재는 ppp를 더 중요하게 보잖소...
43// 제가 실제로 KTX 요금과 신간센 요금을 ppp로 개별 산출해서 비교한 겁니까? 그랬으면 문제겠죠. 하지만 그게 아니잖아요. 한국인의 실질구매력과 일본인의 실질구매력에 비춰 볼 때 부담스럽다 아니다를 따진겁니다. 이해가 안되십니까?
한국의 경우도... 소득의 절반을 주택구입에 쓰고 거기 절반을 교육비로 쓰고 나머지 4분의1을 생활비로 쓰는 나라이기 때문에 우리는 가난하다고 이야기 하지 않소? 이런걸 GDP로 따지오? GDP로만 따지면... 한달 월급 전액을 생활비로만 쓰면 어느 가정이 가난하겠소?
'소득대비 지출의 한계'에서 접근하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즉 실질소득(ppp)라는건 실질물가를 감안하여 체감하는 소득수준임에 반하여 ktx요금과 같은 특정개별물가는 고정된 상수이므로 역시 이와 비교는 ppp가 아닌 명목상gdp를 대입함이 더 옳을줄 압니다.
한마디만 하자면, 우리나라는 지방 출신의 서울 하숙생이 집까지 할인권 없더라도 KTX 타고 가지만 그 또래의 일본애들은 좀 사는 집이 아닌 이상 거의 안타하더이다.
즉 월급 100만원을 받으면서 물가가 전반적으로 높은 강남에서 생활하는 a씨와 역시 월급 100만원을 받으며 물가가 싼 시골에서 생활 하는 a씨는 명목상 gdp는 같지만 구매력지수(ppp)는 다르지요. 하지만 이 들이 고정된 가격의 특정재화(공공재등)을 구입하는데 에는 ppp를 적용해서는 안되는거지요.
물론 일본이 상대적으로 균형발전이 잘 되어 있어서 여행 좋아하지 않는 이상 별로 여행할 일도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요타 제외) 일반인들은 신칸센 요금을 부담스러워 하고 잘 안타오. 물론 회사원의 경우 회사측에서 신칸센 통근까지도 30% 정도까지는 지원해 준다는데... 그래서인지 생각보다는 비지니스/출퇴근용으로 많이 쓰임
PPP냐 GDP냐를 떠나서 지인들의 체험을 직접 적은 것이니 너무 뭐하고 하지 마시구랴. 일반인의 경우에는 개통 후 40년이나 지났건만 우리보다 신칸센을 더 부담스러워 하오
명목상GDP건 실질GDP건 '달러화 표시'를 하는데 문제는 달러화환산가치는 원화와 엔화의 환율에 따라 퍽퍽 바뀐다는 거죠. 원화는 엔화에 대해 30% 절상되었는데 이걸 명목GDP로만 표시하면 한국상품의 '한국내 가격'이 30% 오른 거라는 얘긴데 정말 그런가요? 그런 식으로라면 IMF 직후의 한국물가는 근래 20년간에 최저수준이었던 셈이니 한국민들 살기 편했겠네요? 그렇게 생각할 순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편의상 실질GDP를 고려하는 거죠. 실질GDP는 달러표시이기는 하지만 달러를 해당국 통화로 바꿨을 때 해당국민들이 '얼마어치'나 구입할 수 있는가를 좀 더 실질적으로 보여줍니다.
43// 강남과 시골의 비교자체는 맞는데 현 시점에서는 강남고속철과 시골고속철이 따로 있어서 다른 요금을 받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43햏은 위 글이 맞다는거요? 일본과 GDP 비교해서 똑같다는거요? ppp 산출이 필요한것은 당연히 기회비용이니깐 필요한것이지... 고속철타고 어디 놀러갈 것이냐? 아님 극장에서 영화보고 외식할꺼냐? 여기서 고속철이 영화보고 외식하는 비용보다 비싸면 관광객의 이용이 줄어드는것이고... 또한 사무적으로 쓰일때도 꼭 방문할 것이냐 아님 비슷한 방향의 자동차를 4명이 나눠 타고 갈것이냐 이것도 비교되는것이고... 당연히 비교되는데... ppp와 상관없다는건 뭔소리인지?
합당한 계산 모델을 찾는게 문제 해결책같소. 일단 명목가격과 명목GDP의 비율로 명목상 차이는 드러나고,, 구매력 지수를 사용할 경우는 계산 모델이 달라야 할텐데, 만들어볼 햏 없소?
부동산가격도 요즘 ppp에 들어가는데 자꾸 말을 바꾸기는...
일본인들 생각보다 관광은 잘 안다니더라. 우리처럼 봄마다 벛꽃보러 진해까지 갔다오고 이런거는 없고 그냥 윤중로처럼 시내에 벛꽃공원 보러 가는 정도?? 좀 무미건조해. 여행비가 많이 들기도 하고 그래서 여행도 잘 안가고 신칸센을 탈 일도 별로 없어. 물론 지방에서 대도시로 간 사람들이나 일본에 흔한 교외거주자들은 자주 타는듯 하지만... 2ch ㅉㅈㅇ 말고 평범한 일본햏의 경우 신칸센타고 오카야마에서 오오사카 놀러가는 것보다는 그냥 시내 나가서 쇼핑하고 영화보고 세토나이카이 갔다오고 이런 것을 많이 하던데~
잠시 딴소리인데 위에 중동산유국이야기가 나와서 얘네들 1인당 GDP(명목GDP)를 찾아보니 쿠웨이트 19,500달러, 사우디 11,000달러, 바레인 14,000달러 등이군요. 어느새(...) 한국과 비슷해졌습니다. 이 나라들의 기름값 제외한 생필룸, 공산품 가격은 당연히 한국보다 비쌀테니 실질GDP는 한국이 이미 산유국들을 앞선 셈이군요. 더이상 '우리도 기름 나면 더 부자될텐데'리고 부러워할 필요가 없게 되었군요. 어느새 ...
그런거 비하면 한국인들은 자가용 끌고다니면서 전국구로 많이 노는데 막상 서울 살아도 서울구경은 잘 안하지?? 이야기가 샜는데 촛점 흐리려는건 아니고 잡담 해봤3 평균적으로 봐도 우리보다는 여행 엄청 안다니더라. 또 일본은 자기 동네에서 해결(?)되는 경향도 있고 해서 평범한 20대라면 신칸센도 1년에 고다마급으로 2~4번 가량 타보는 정도... 대신에 유럽여행에서 100만엔 정도를 쇼핑하고 돌아오는 ㅎㄷㄷ한 뇬들은 많이봤3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는 항상 3만달라가 넘었는데... 요즘 GDP가 현실화 됐나? 아님 이라크 침공받고 경기가 뚝떨어졌나? 하옇든 그렇다오...
대신 한국은 소득의 반이상을 부동산과 교육비로 써야하는 신세...
산유국들이 2~3만 달러 부자네 하면서 부러워하던 것도 80년대까지의 얘기였단 거죠. 지금 30대가 국민학생 때 들은 풍월. 지금 초등학생은 산유국들 잘산다는 등의 생각같은 건 안할 거 같군요.
철도병원햏... 한국도 많소... 여햏들중에... 남친이나 친구들한테는 밥한끼 안사면서 유럽여행이나 이런데 몇백에서 천만원 쓰고 다니는 여햏 많소... 물론 남햏중에 룸살롱에 몇백쓰는 미친놈도 있지만... 한국도 일본처럼 변해 있다오... 어디 여행가자 이러면... 유치해 이러면서 미국 남서부 해안 이야기하고... 하옇든간... 그렇소... 이젠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듯...
여름숲햏... 그 때는 정부에서 GDP 순위를 전교석차처럼 뿌리고 다녀서 기억이 잘난다오... 해마다 정기적으로 신문에선 순위가 나열되고...
쩝// 버블 붕괴되고나서 반값되었다지만 아직 일본도 땅값 ㅎㄷㄷ하오. 후쿠오카에서 지하철 가까운 니시구나 사와라구 쪽 아파트 20평이 3억원 넘었소. 그게 깎이고 깎인 값이라 하니 더욱 ㅎㄷㄷ이오.
여기는 신도림역 같은 곳에 'KTX 타고 외도 8만원' 이런 찌라시들이 있기는 한데 일본은 원체 비싸다보니 조이로드 아무리 뒤져봐도 신칸센으로 5만엔 이하의 관광상품이 없소. 차를 타도 기름값은 문제가 아닌데 우리나라로 4차선 국도 이상급의 도로는 죄다 유료도로라서 ㄷㄷㄷ
일본도 높지만... 서울도... 특히 강남에... 옛날 원룸 알아보러 갔다가 절망했소.. 방같지도 않은 원룸이 전세에 8천만원 부르니... 신축한곳은 1억이 넘고...
사실 돈없으면 직장위치에 따라서는 서울 바깥에 나가서 살아도 충분하죠. 직장이 신촌이면 일산가면 되고 직장이 영등포/여의도면 부천, 광명 가면 되고 ... 강남은 거가서 살 돈이 있는 사람만 가 살면됩니다. 다행히 한국은 치안이 좋아서 부천, 광명이라고 슬럼가 있고 강도 날뛰고 그러진 않으니까.
참고로 일어 위키를 보면 도카이도 신칸센 이용자의 70% 정도가 비즈니스/통근용도라고 알고 있소. 물론 주말에는 도쿄에 사는 오사카나 교토나 나고야 출신 사람들이 타고 다니기는 하지만 사실 이미 몇년 전부터 도쿄-오사카 구간은 국내선 항공기 할인 운임이 더 저렴하다고 하오(!). 또 도시의 땅값이 80년대 말 버블 경기 때 너무 뛰다 보니까 땅값이 확실히 차이가 나는 지역으로 이사가는 사람이 많아져서 차비 부담보다 오히려 더 집값 부담이 커지는 바람에 신칸센 통근이 활성화된 면이 많소. 그래서 그나마 신칸센 비싸다는 이야기가 전면에 나오는 일이 없다오.
한국의 고속도로 통행료는 생각보다 싸다오... 몇천원하니... 한4명이서 서해 놀러가서 신나게 외식하고 와도 일인당 2~3만원이면 되니... 여행을 많이 다니지요...
현재 광명 집값이나... 서울집값이나 비슷하더이다. 일산도 강서구랑 똑같고... 한국의 부동산도 버블인거 같은데... 이러면서 본햏도 급한김에 아파트 샀다오... 빛더미에 깔릴꺼 같소...
저도 집살거는 꿈도 못꿉니다. 뭐 이젠 집 굳이 사야 하나 싶기도 하고. 버블까지는 아니더라도 '주책보유'를 재테크로 생각하는 관점은 문제죠. 그런 흐름이 없어져야 편하게 집을 살텐데 ... // 그래서 사람들이 점점 멀리 나가죠. 분당갈거 용인가고 광명갈거 안산가고 일산갈거 파주가고 ...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천안아산-서울간 KTX 통근이 적지요. 아직 전철 연계가 안되어서 그런가..
와...지금까지 리플 계속 봤는데 애당초 43은 낚을려고 단단히 준비를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버로우 한건가요?
구매력 지수라는 것이 동일한 화폐를 사용하고, 동일한 경제활동권역을 가진 지역에서는 무의미한 건 맞소. 지적하려는게 뭔 껀수인지는 알겠지만, 애초부터 내 의도를 오독한 게 아닌가 생각되오. 일단, 내가 비교하고자 한건, 한국인의 도쿄-오다와라 감각도 아니고, 일본인의 서울-천안 감각이 아니오. 일본인의 감각을 내가 기준으로 두고자 한 한국인의 감각으로 가장 간단하게 전환할 수 있는건, "일본 내에서 일본인이 가지는 구매력" 대 "한국 내에서 한국인이 가지는 구매력"을 비교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비교하였소. 이 비율값 과 앞서 말한 철도운임의 "한국화폐" 기준의 비율값을 비교해서, 한국 쪽이 좀 더 약했다... 라는 걸 이야기 한 것이 그 글의 골자요.
절대 구매력과 해당 지역에서의 정가 자체를 비교한 것은 아니고, 내가 봤을 때는 그렇게 "해독하고 싶었던" 것이 귀하의 의도가 아닌가 생각되오. 국가간 물가의 비교 도구로서의 PPP 국제비교 자체는 내가 알기로 상당히 잘 쓰이는 것으로 알고 있소. 최근에 한 건 터졌던 OECD 국가 교사 임금 비교 논란도 그런 형식이었고 말이오.
저 위에 트럼펫보이 햏이 말했듯, 이것은 어디까지나 "한 면"의 비교라는 것은 분명 사실이오. 이걸 어느정도 보완하기 위해서 각 열차의 주행거리와 주행 시간을 참고로 제시해 둔거였소. 적어도 찻간의 호화로움 같은 요소나, 도시화의 정도에 따른 "상대적" 교통가치 같은거 까지 들어가면 이건 그야말로 거시경제 보고서를 써도 될거고, 내 자신이 그럴만한 재간이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소.... 추가로 더 제기할 사항이 있다면 이야기 하시구랴.
참 특이한 것이 KTX에서 1시간 범위 인구가 2700만명이고 일 평균 이용객은 10만명인데 신칸센의 경우는 태평양벨트에 6300만명이 살고 도카이도+산요신칸센 이용객은 일 48만명이라는 거죠.
물론 신칸센의 이용객 중 엄청난 숫자 (도카이도 일 26만명, 산요 일 7만명)이 통근객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도 덧붙입니다. 거의 2/3이 통근객인가...
우아 댓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