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본제국 교통도" 라는 지도에 관해.
만철조사부장(125.191)
2006-03-3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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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의 출처는 "백년의 철도여행"이라는 일본쪽의 철도역사 사이트요. 이 사이트는 철도사를 파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정말 추천하오. 미시사와 답사 위주의 사이트긴 하지만, 이정도로 자료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은 곳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되오. 일본인 다운 연구랄까.
그림 자체는 용량 제한 등의 이유로 이미지 퀄리티, 색조, 크기를 조절한 것이오. 혹여라도 원 저자나 관련된 분들께서 보시면 양해를 부탁드리겠소.
이 지도가 부분 부분 올라오다 보니 별 개잡것들이 낚시글을 올리는구랴. 이젠 歷史가 아니라 疫事판이 된 모 처에 가서 서로 낚아가며 살기를 극력 권고해 드리겠소. 일제에 대해서는 예전 민중가요의 한 구절로 평가할 수 있겠소. "조금만 더 쳐다오 시퍼렇게 날이 설때까지". 일제의 무능함과 잔학함이야 말로 한국 민중에게 국민국가의 필요성을 너무나 절감하게 해 준 것이었소. 오늘날에 있어서는 좀 불필요한 요소처럼 다루어지긴 하지만.
저 지도에서 굵은 적색 선은 간선 철도망을 의미하오. 복선이나 이런 걸 의미하는 것이 아니오. 한국에 중앙선이 건설되어 있지 않은 시점이므로 아마도 1930년대 초반 지도로 추정할 수 있는데, 이 당시 경부선이나 경의선 중 어느 쪽도 복선화가 진행되지 않았소. 경부선이 1933년인가 1937년에 복선 시공을 일부 했다고 하지만, 전선 복선화는 1944년에 끝나오. 즉, 지도의 굵은 선은 주간선이나 국제선, 급행 이상 열차의 행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게 맞을 것으로 보이오.
지도에 보면, 가는 적색선들이 있는데 이것은 로컬 선로들을 의미하오. 조선의 로컬선 밀도와 북해도의 밀도는 시각적으로 봐도 대충 감이 잡히실게요. 점선 표시는 건설중인 노선을 의미하오. 그리고 ++++ 로 표시된건 전차용 선구들 내지는 궤도로 취급되는 것들을 의미하오. 철도와 궤도를 일본은 구분하는데, 후자는 노면전차, 경편철도류 등 "철도"의 표준을 따르지 않는 별도 법령에 의한 것들을 싸잡아 부르는 표현이오.
그림을 보려면 전체상을 보아야 할 일이고, 주장을 하려면 합리적인 근거를 가져야 할 일이오. 발췌와 인용을 한다면 적어도 상식적인 의도와 인용형식을 따라야 하는 것이고 말이오. 물론, 컨텍스트를 이해할 능력도 없고 상식도 교양도 없는 왜놈들과 그 끄나불들에게는 너무나 과분한 요구긴 하지만 말이오. 疫갤에서나 낚시질 하고 노시구랴. Quarantine Office의 인허가 받기 전에는 오지도 마시오.
가라후토 서해안선과 장항선 미개통구간으로 보아서 1930년대 8~11월 사이에 작성된 지도로 보입니다. 사진 올리려고 1937년 경성부 전도 구해놨는데 어디갔는지를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 지도에 나오는 파란색 선은 항공로이죠. 그래봤자 영국에서 직수입한 중고 복엽기였지만 -_-
대륙침략을 위한 것인지...지역 수탈용인지 몰라도 일본에 비해,한국엔 해안 노선이 거의 없네...
일제가 당초 경부선/경의선을 건설 할 때, 해안선에서 함포사격을 안받을 수 있도록 노선 배려를 하였소. 항만접속만이 예외적이오. 그것은 군용철도니까 그런 것이오.-_- 심지어 중앙선 건설할 당시 조차도 해양에서의 공격을 받을 경우를 우려해서 내륙으로 빙 둘러가게 만든 것이고 말이오.
기술적으로는, 동해안은 좁은 평야로 인한 인구 밀도 부족의 이유로, 서해안의 경우 지형 기복과 연약지반이 많아 난공사를 이유로, 남해안의 경우 극악한 수준의 지형 기복 때문에 적극적 공사를 하지 못했소. 남해안을 지도로 보면 그리 복잡할 것 같지 않지만, 실제 차로 가보면 정말 극악하오.
민중가요로 당시 시대상을 파악할 수 있다면 현시대의 한민족은 김정일교가 국교로 지정되어 있고, 반미가 국시며, 가장 번성한 곳은 평양이고, 남쪽의 국민들은 미국인들의 호된 채찍질에 괴로워했다. 라고 역사에 씌여지겠군
하! 시비를 걸어도 빨간색 뺑끼칠 밖에 못하는 모양이구랴. 왜 내가 한국전쟁은 역사적 결단이라고 떠들었다고 하시지 그러오?
저때만 해도 간토/대만 서부를 제외하면 철도인프라는 거기가 거기임. 시코쿠 쪽은 거의 버림받은 정도... 안성선 공출은 정말로 아쉬울 정도죠. 저 기형적인 철도망에 어느정도라도 제2축의 기능을 해 주었을 철도였는데
80년대의 상징인 임을 위한 행진곡 어디에 수령이 있고 평양이 있고 미제의 난입이 있지. 설마 임을 향한 행진곡도 모르는건 아닐테고. -_-;
만철조사부장햏... 저 빨간칠 하는 놈은 유명한 빨간색 콤플렉스 환자라오... 걍 미친개가 짖었다고 생각하시오...
냉전시대에 극한대립에 내몰리기도 했지... 뭘... 한국만큼 냉전의 대리전이 된 곳이 있나?
민중가요로... 당연히 한국의 상황을 역시 잘알게 해주는데... 뭔 소리인지... 그리고 민중가요라는게... 국민들에게 많이 불렸는지 특정층에서만 불리웠는지도 확인해봐야하지 않냐 이등신아... 정사겔에서 놀지 여기와서 노는지... 니네가 하도 빨간칠 해되고 있으니 정사겔에 사람이 없지...
점탱이.....피식했다. ....햏자들 너무 그러면 울보고 빨갱이라고 짖어될거요.
개인적으로도 안성선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있소. 제대로만 남아있었다면 정말 교통개선을 위해서 상당한 기여를 했을터인데 말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