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두역 기준으로 단순 무식한 계산으로 해보자면

1. 오전 7시대 도심방향 열차는 11회 있음.
보통 7시대에는 백석역에 열차가 들어오기 전에 좌석은 다 차고, 일부 입석이 생기는 정도임.
이정도 인원이라 치면 대략 1량당 45명가량(착석 42명 + 입석3명)정도 잡고, 1편성 450명.

450 X 11 = 4950명. 이게 일산선의 출근시간대 단순무식한 수송량이라고 보자.

2. 다음은 버스. 나는 앉아가려고 오만 연구를 다해본 사람이라.. 이시간에 버스타본적도 있는데
대략 마두역에 들어오는 직좌들의 경우에는 좌석 전부 채우고 일부 입석을 세워온다고 보면 됨.
간단한 계산을 위해 좌석을 대략 40석이라고 가정하고, 입석을 10명정도로 잡겠음.(계산 편하게 하기 위해 좀 더 후하게 침)

1000번 : 50명 x 20대(3분간격) = 1,000명
1100번 : 50명 x 3대(20분간격) = 150명
2000번 : 50명 x 9대(7분간격) = 450명
8880번 : 50명 x 2대(출근시간대 집중배차 고려.) = 100명
M7106번 : 39명 x 10대(7106 정확한 배차간격을 몰라서 후하게 잡았음 출근시간대 6분배차) = 대략 400명
9714번 : 50명 x 3대(출근시간대 대략 20분정도 간격) = 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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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합하면 2,250명.

버스 승객을 정말 후하게 잡아도 이정도임.
물론 모든 승객이 속도라는 가치에만 우선순위를 부여한다고 보기 어렵고, 착석여부가 우선인 승객도 있겠으나
실제 수요 패턴이 저렇다는 것은 일산지역에서의 3호선의 경쟁력이 버스에 비해 결코 밀린다고만은 볼 수 없다는걸 의미하는게 아닐까?
물론, 일산선이 확실한 속도의 우위를 보여주지 못하니 일산선의 1/2에 해당하는 버스 수요가 창출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아 그리고, 평시에는 일산선 비어다니지 않느냐 라는 반론을 제기할 것 같은데,
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평시에는 직좌들도 일산구간에서는 좌석 반정도밖에 못채움.

실제로 일산선 소요시간을 보면 마두-종3 45분정도고, 이정도면 생각보다 경쟁력이 없지는 않음
특히 정시성이 중요한 출근시간대를 비춰보면 더더욱.

일산선이 까여야 하는 부분은 경의선과 직결되지 않았다는 부분이지,
그 자체로 아예 의미가 없다고 보긴 어렵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지금 일산선 선형대로 짓되, 대곡 부근에서 경의선과의 직결선로만 놓았으면 완벽한 노선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는..

p.s) 저 계산법은 정말 대충 계산한 거니까 논리적으로 파고들면 곤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