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반철도노선이 하나도 없다는 거 자체가...)
강남이 발전하기 시작해서 개발이 끝날 때 까지
도로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었지만 철도는 암흑기를 보냈다는게 참 의미심장한것같음..(도시철도 빼고 일반철도)
그리고 철도의 강북이 도로의 강남에 집값이 밀리고 비선호되는걸 보니 참 안습스럽기도 하고.....실제로 서울의 고급주거지 중에선 철도접근성 좋은 곳이 하나도 없지.
그야말로 도로에 의한 도시임
강북에서는 그래도 철로 보기가 힘들진 않은데
강남에선 땅 아래 아니면 철로가 아예 없으니..;
이런데도 이 정도까지 강남이 발전했으니
앞으로 수서역 생기고 이노선 저노선 수서에 들어가면 얼마나 더 클수 있을지 궁금한건 사실임
강남/강북의 문제인지는 모르겠고, 우리나라의 철도망 대부분은 일본이 그어놓은 것에 거의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의 반증이겠지. 왜냐하면 강남은 식민지 시절에는 철도가 깔릴만한 동네가 아니었으니까.
분당선을 초기계획처럼 청량리로 보내고 2복선으로 시공, 청량리발 새마을, 무궁화를 굴렸다면 지금과는 또 다른 모습이었겠지... 그러면 청량리, 삼성, 야탑(또는 모란)이 거점역이 됐을테고
가만 보면 지금 강남역과 서현역이 흥하는 것도 죄다 도로에 의한 밀집이 대부분이니
바람처럼//2복선도 필요 없고 지상+고가 계획을 끝까지 밀었어야 함.
가만 보면 강남이 흥한건 아무것도 없는 땅이었기 때문에 흥한것 같음. 기존에 교통 편했던 곳엔 도심도 생기고 고층건물도 올라갔겠지만 낙후된 슬럼가나 공장지대 이런게 같이 있었을테니...강남엔 그런거 없이 바로 도로랑 지하철 깔고 바로 주거지랑 오피스 올렸으니 환경 좋은게 당연함.
지금 우리가 송도 보고 느끼는 느낌이랑 당시 사람들이 강남개발 보고 느끼는 느낌은 거의 비슷했었을듯. 강남 초창기 2호선은 지금 국제업무지구역 이런데랑 별다를것도 없었고;
근데 한편으로는 역설적인게 분당신도시 성남대로 한복판에 고가철도가 놓였다면 지금처럼 분당이 흥했을지는 미지수
강남이 커지긴 하겠으나 사대문 역시 강남에 기능이 일부 넘어가진 해도 크게 기울지는 않을듯.월스트리트 이런데는 100년이 넘어도 도심으로 건재하니...
분당이 흥한건 강남이 제일 가까운 신도시였기 때문이라...
그냥 한국인(아줌마)들 성향에는 간선은 죄다 도로가 맡고 철도는 지하로 구석구석 지선이나 찔러주는게 맞음;;
분당의 길을 판교가 따라가는 중
ㄴ시스템상 불가능한 걸 요구하니 원... ㄷㄷ
한국인들 상식에선 정말 특이한 교통 구조일듯
강남에 고가터널철도 기반 캐택이 기차길 들어오면 좋을듯. 영종도 또는 김해공항 갈 수 있는 테헤란로역.
근데 강남은 빌딩이나 아팟이 너무 많아서 더 이상 지하철 놓기도 힘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