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asiatoday.co.kr/news/view.asp?seq=756647

2008년 기본계획 7개 노선 중 1개 노선만 공사 중 2개 노선 우선협상 불투명·나머지 4개 공고도 못해 
민간사업자 수익성이 우선‥요금 문제로 투자 미뤄

하지만 이들 7개 노선 중 ‘우이~신설 연장선’을 제외한 6개 노선의 경우 협상 부진과 민간투자자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시가 마련한 ‘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의 경우 현재 공사 중인 ‘우이~신설 연장선(우이역~방학역 3.53km)’과 ‘목동선(신월동~목동~당산역 10.87km)', ‘DMC선(수색역~하늘공원~수색역 6.5km)을 2009년 착공해 2014년부터 단계별로 개통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서부선(새절역~여의도~장승배기역 12.05km)’, ‘신림선(여의도~신림역~서울대 7.82km)’, ‘동북선(왕십리역~중계동 12.34km)', '면목선(청량리역~신내동 9.05km)’도 포함돼 있다.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우이~신설 연장선’은 2009년 착공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공정율 40%를 보이며 2014년 개통이 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신림선’과 ‘동북선’은 2010년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됐음에도 불구, 착공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고 나머지 4개 노선은 ‘제3자 제안 공고’ 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경전철 사업이 지지부진한 이유로는 최근 수년간 지속된 경기불황으로 인해 민간투자자들의 수익성 제고가 여의치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건설업체 관계자는 “지하철 9호선 당시 시가 교통수요량 예측을 잘못 해 업체가 손해를 본 것으로 안다”며 “적정한 요금을 책정해주지 않으면 설사 낙찰을 받았더라도 공사를 못하는 것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시의회 관계자는 "'목동선'과 'DMC선'의 경우 현재 민자투자자가 나타나지 않고 있어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시에서도 경전철 사업에 대해 적극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윤준병 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경전철 사업이 진행될지 무산될지 아직 정확히 말 할 수 없다”며 “오는 2월에 요금 문제를 포함한 전체적인 용역 재검토 결과가 나오면 그때 사업 추진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