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로 달려다가 며칠이 지나고 마침 지금 계시는거 같아서 그냥 쓸게요.
1. 파란색 - KTX 도입때 같이 도입된 경사로에요. 프랑스에서 검수? 한거라 튼튼하고 섬세하게 잘 만들었어요. 일직선으로 잘 올라갈 수 있게 양 옆에서 가드레일처럼 잡아주는것도 있고.. 개인적으로 전부 이거 쓰면 좋겠는데 높이가 KTX에 딱 맞춰져 있어서 산천이나 무궁화 누리로에는 못쓴대요.
2. 노란색 - 유압식 리프트에 리모콘 달아서 올리고 내리고 하는거에요. 산천 전용으로 나온거에요. 높낮이가 자유롭게 조절되니 무궁화나 누리로에 써도 될텐데..(산천이 젤 높기 때문에) 전에 부산역에서 들어보니 내부 규칙상 KTX/산천에만 쓰도록 돼있다네요. 융통성이 있으면 좋을텐데..
근데 솔직히 이거 좀 불안하고 정지충격도 있어서 KTX1 탈때는 경사로가 훨씬 나은듯 해요.
이거 도입한 배경이 웃긴데..ㅋㅋ 원래 산천의 경사로는 내장형으로 만들었는데 내구성에 문제가 있었다네요. 차내 보관하려고 접히는 경사로로 설계했는데, 사고난 기사 (찾을수가 없네요 ㅠㅠ)를 보니 경사로가 안쪽으로 접혀서 사람이 다쳤대요. 접히는 부분이 부러져서 문제가 생긴거 같죠?..
그리고, 무궁화나 누리로는 시골 간이역같은데도 대비해서 경사로 내장한건 좋지만.. 솔직히 각도가 너무 급하고 좁아서 위험한 감이 있네요. 그래서 큰 역에서는 차라리 리프트를 무궁화에다 써도 될 텐데, 규정때문에 ㅠㅠ
제가 아는건 이 정도인데 도움이 되셨나요?
그리고 갤 눈팅해보니 슬픈게, 저 아는분 욕하는게 보이네요. 만나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마음이 얼마나 따뜻한 분인데..
아니 이런 자세한 설명을.. 난 그냥 지나가다 뻘소리 한거 뿐인데;; 궁금증이 시원하게 해결되었음 캄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