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도 완공돼도 기존 호남선도 KTX운행 호남고속철도가 신설·개통되더라도 기존 호남선 철도구간(서대전~목포)에서도 KTX 열차가 부분적으로 계속 운행된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13일 염홍철 대전시장의 방문을 받은 자리에서 “호남고속철이 완공되더라도 현재 서대전역을 지나가는 호남선에 KTX 차량 운행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건교부는 호남고속철 완공 이후 기존 일반 철도인 호남선을 이용하는 수요가 줄어드는 점을 고려해 현재 1일 36회인 KTX 운행을 1일 12회 정도로 축소할 방침이다. 염시장은 이날 추장관에게 “호남고속철 오송분기역 건설 결정으로 서대전역에서 KTX를 이용하던 대전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며 “오송분기역 건설 후에도 KTX 운행을 계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호남고속철도가 완공되더라도 기존 호남선에서 KTX 차량을 이용하게 해달라는 요구가 많아 이를 받아들인 것”이라면서 “호남선에 KTX 열차가 투입되더라도 호남고속철도 운행계획에는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