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 근방에 와서 슬슬 디시에서 손을 뗄 계획을 하고 있었음.

그래도 디시에 나름 정도 붙였었고.. 디시인 하면 병신아니냐는 소리도 많이 듣고 했었지.. 사실 나도 내 자신이 디시인 하면서 성격이 좀 바뀌게

됬다는걸 느꼈어.. 탈갤하려는 이유가 이것이다 는 아니고 안그래도 220.117 이 내가 20개월전에 활동을 접은 카페에서 탈퇴당한 내역까지 찾아낸걸 보니

신변의 위협이란것도 좀 느껴지더라구.. 솔직히 사회가 무서운건 사실이니까.. 무슨 이제 대학가서 공부해야 되니 어쩌니 라는 변명으로 돌려보려 했지만

그냥 마지막 글인 만큼 솔직하게 다 털어놓으려고해..


내가 디시인에 처음 가입하게 된건 2012년 1월 쯤이야.. 그 당시는 나도 완전 뉴비였고 모르는것도 많았으니 존댓말을 썼지..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 나름

말을 저절로 놓게 되더라.. 그렇게 버갤에서 활동후 철갤에도 발을 들이게 되었지.. 그 당시는 내 폰이 스마트폰이 아닌지라 사진을 찍는다던지 사진이 포함된

글을 올릴 일이 없었지.. 거의 질문글이 대다수였고... 그러다가 작년 12월 쯤에 스마트폰으로 바꾸게 되며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햏테,예지력테스트 등을 위

한 출사라던가 막차 출사 등을 나갈수 있게 된거지.. 내가 처음으로 햏테를 냈을때 달렸던 댓글의 갯수가 정확히 7개였는데, 갤러들이 너도나도 맞혀보려 하

니까 갑자기 더 올리고 싶어지더라?? 삘을 받은거지 ㅋㅋ.... 그렇게 한창 햏테,예지력테스트에 맛들리다가 얼마전에 예지력테스트 많이 올린다고 욕 엄청 먹

고 지금은 며칠에 한번꼴로 글을 올리지.. 아 말이 너무 이상한데로 흘러든거 같네.. 아무튼 1년넘게 디시인에서 나름 즐겁고 재밌었고 갤러들과 어울리는 시

간은 정말 좋았어. 철갤에서도 마찬가지고 말이야. 즐거운것도 좋지만 갤러리 분위기가 서서히 변질되가는(원래 그랬나?) 걸 느끼면서 슬슬 나도 이곳에서

손을 떼야 겠구나 라는걸 느꼈지.. 그래도 디시인 활동하는게 너무 재밌는거 있지? 거의 중독됬다 싶을 정도로.. 그렇게 탈갤 시기를 미루고 미루고 했던게

오늘에서야 막을 내리게 됬어. 방금 일어났던 일이 제대로 브레이크 작동을 시켰더라구.. (버갤에서)

이 글은 그대로 복사해서 철도 갤러리 에도 올릴 예정임.. 내가 활동했던 갤러리가 철갤,버갤 두군데 뿐이라 이곳저곳에 올릴 일은 없을듯.


아무튼 마지막으로 그동안 같이 활동 했던 많은 갤러들에게 고맙다는 말 하고싶어.. 너무 많아서 일일이 한명씩 언급은 못하겠네..ㅎ

디시인탈퇴는 내일중으로 할 예정이고 탈퇴하면 내가 쓴글,댓글은 모두 저절로 사라지겠지? 따로 지울 필요는 없겠지? 안지워진다해도 상관은 없지..

누군가 그나마 내가 있었다는걸 알아주면 고마우니까;;;



p.s 햏테,예지력테스트로 쓰려했던 아직 공개안한 사진들이 내폰에 160장 정도 있는데 남은 사진들을 이렇게 버린다는게 아쉽기는해..
강화 80 찍겠다고 강추위에 40분넘게 덜덜 떨었던 기억도 있고 메트로버스273 차번호9709 찍겠다고 신촌역에서 버스정류장까지 불티나게 뛰던 기억등
내가 내 나름 활동을 열심히 하고 간다고 생각하는데... 나만 그런가? ㅋㅋ
지하철 막차 출사도 지난주 토요일에 나갔던 7호선 출사가 마지막이 될줄은 나도 몰랐네...;;



내가 마지막으로 철갤에 쓰는 글이니 마지막 철도 이야기를 쓸게.. 

철도 이야기 : 평일 인천역 구로행 막차 23:43 병점역 구로행 막차 23:41 성북역 구로행 막차 23:41



그래도 내가 지난주 토요일에 나갔던 막차출사 7호선 사진은 올리는게 낫을거 같다고 생각하니 사진은 올리고 가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