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자기가 두려움을 가진 대상과 대적하면 자기의지와는 상관없이 얼어버리잖아요? 물론 예외도 있겠지만, 저는 어릴적에 엄마 손잡고 아장아장 다니던 시절, 전철이란 괴물-_- 을 처음 보게 됬고, 그게 서울지하철 2호선과 1호선 차량이었는데, 그 때 내 눈에는 엄청 큰 쇳덩어리 고렘으로 보였죠. 더구나 2호선이랑 1호선 차량 전두부는 눈만 딩그러니 달린 인정사정 없는 아귀로 보였어요 (순전히 유아적인 발상) 그래서인지 성인이 된 지금도 어릴때의 트라우마가 불쑥불쑥 -_-; 작년에 한국에 들어가서 다시 타 본 1,2호선 -0- 역시 여전히 괴물이더라구요, 그래도 겉으로는 멀쩡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전보다는 안 무섭군, 이따위 자위나 하고있고, 의외로 약간의 공포를 즐기는 변태스러운 상황까지.. 제가 이상한건가요? -0-; 근데 1호선은 왜 온돌처럼 더운건가?? 소리는 왜 그리 크고 또?? 짤방은 skyscrapper.com의 포럼에서 중국인 Koyer 씨의 사진 업어왔어요. 북한 철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