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을 하면서 하나 느끼는건데.. 신사가 참 많습니다.. 한두개 보면 암만 유명한 신사라해도 시큰둥 해질만큼... 그런 신사에서 일본인처럼 동전던지고 소원을 비는거는 이해가 됩니다.. 여행이라는것이 그나라의 문화를 접해보는거니까요~!!! 하지만.. 각 신사마다 모시는 신(사람)이 다릅니다.. 그 모시는 존재가 무엇인지, 누구인지는 알고서 문화체험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다 아시겠지만..) 그러나~ 좀 서글프게 느꼈던것중 하나는.. 신오오쿠보역에서 만난 저 기념비 입니다. 다니다보면.. 무엇이던 누굴가던 기리는 마음이 대단하다고 느껴지는게 일본인 이었습니다. 그러나.. 고 이수현시를 위한건 저 기념비 하나일 뿐이 었으며.. 저곳에는 꽃다발 하나 없었습니다. 홋가이도 대학안에 눈속에서 형체도 잘 안보이던 클라크박사 동상엔 꽃다발이 있었는데도 말이죠.. 혹시.. 일본 여행 하시다가 저 역을 가신다면.. 꽃다발은 아니어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진심으로 묵념한번 하시길 바랍니다. ........................... 동경을 나와 사뽀로로 향하는동안 미칠듯한 잠에 취해 얼만큼 왔는지도 모를 그때.. 눈이 심해서 잠시멈춘다던 기차가 한참동안을 움직이지 않자... 불안한 맘에 창밖을 바라봤습니다.. 정말 불안하더군요... 다음날 오전엔 비상 식량(메실짱아치가 들어있는 주먹밥)을 차장님이 녹차와함께 나눠 주셨습니다. 정말~ 정말... 맛없습니다.. ^^ 가져간 고추장에 비벼먹으니..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짱아친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