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좀 찍으려면 이쁘게좀 찍던가. 어제랑 오늘 연달아서 일하는데 찍히고... 어제는 혼자 놀더니 오늘은 둘이 와서 낄낄대며 겁도 없이 선로 2m 옆까지 와서 찍어대던데. 그것도 수송원이 둘이나 앞에 타고 있는데 찍어대는건 무슨 경우없는 행동이래. 군산 페이퍼선 사진마냥 멀리서 망원으로 땡겨서 찍는다면 말을 안하겠어. 바로 앞에서 지나가는 입환기 사진찍어대는데 무슨 풍경이 나와??? 아 좀 개념좀 갖고 살자. 짜증난다. 가뜩 일하는 모습도 추레~한데. (작업복 곳곳에 먼지하고 기름 묻어서 지저분하구만) 사진찍으려면 안보이게 찍던가.. (그렇다고 도촬이 다 좋은건 아니지만..) 이 개망나니같은 것들은 입환기가 오는데도 숨지도 않고 피하지도 않어... (오늘 오전에는 표지부 전철기 위에서 사진찍다가 기적을 세번인가 울리니깐 그제서야 슬쩍 옆으로 비켜선 후에 수송원을 찍어대는 아주 간이 부은 녀석이 있었는데.. 다음에 걸리면 입환기 세우고 내려서 역무실로 넘긴다?) 어제 우연히 다른 기관사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얼마전에도 사진찍는 애들 불러다가 운전실에 태우고 이야기했었다는데. 철도 관련쪽을 좋아하는 애들은 아니고 사진 찍는걸 좋아하는 애들 부류가 있었다고 말씀하시더만.. 사진찍는건 좋은데 좀 가려가면서 찍자고. 입환기 뒷모습 찍으면 안되는겨? 기관사/부기관사/수송원 모습 좀 안나오게 찍어줄 수는 없는겨? 개념좀 갖고 살자. 짤방은 열연공차 맨 뒤에 타고오면서 -_-; ... 내가 화물이 된 순간. 물론 사진찍는 순간에도 입환기는 저~ 앞에서 열심히 끌고 있었음. 저당시 열연공차가 22량인가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