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연료전지 동차 만든다고 하는데
망(211.76)
2006-04-2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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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꾸지...
전공과 관련있는 거라 이야기하고 가는데.... 현재로서는 돈지랄 이상의 의미가 없다오. 연료전지와 그 연료인 수소를 값싸게 만드는 것이 어렵지, 그것을 기차에 붙이는 것이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이오. 일단 연료전지에는 저온 연료전지와 고온 연료전지가 있소. 저온 연료전지는 상온에도 작동하는 대신 촉매가 들어간다오. 이 촉매가 백금이오. 비싼 촉매, 그리고 산소와 수소가 반응을 할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셀을 만드는 데 돈이 얼마나 들어갈지 생각해 보시구려. 이 셀 하나가 현재 300만원 정도 하고, 0.7볼트 전압을 발생시키오. 기차를 움직일 정도가 되려면 이것을 적층해서 스택을 만들어야 한다오. 가격을 생각해 보시구려. 고온 연료전지 같은 경우에는 촉매가 필요 없지만, 300도 이상에서 작동하는데,
참고로 아직까진 수소를 생산할 뾰족한 묘책이 전기분해밖에 없는데, 전기로 수소 만들어다가 수소저장합금이던 수소저장탱크던 그 무거운걸 열차에 달고 그걸 또 연료전지에 넣어서 반응시켜 전기만들어 전동기 돌리느리 차라리 배터리를 달아다 거기에 축전시키는게 효율적이지
한마디로 꿈도 못 꿔서 못 만드는게 아니고 돈지랄에 삽질이라 안하는거다. 솔직히 전기 만들어서 그 전기로 수소 만들고 그 수소로 다시 전기 만들어 전동기 돌리는것보단 전철화해서 팬터 달아 급전받던가 아니면 에탄올 등의 액체연료로 내연기관 돌리는게 낫다
여기까지 온도를 올리는데 현재 기술로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하오(교수 얘기로는 이틀이라던가...) 따라서 현재로서는 논의 밖이오. 그리고 수소는 저장이 어렵소. 원자량이 낮기 때문에 같은 탱크에 더 적은 양이 들어갈 뿐더러, 액화시키기도 난감하오. 따라서 수소를 재료의 격자 사이에 보관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는데, 이것 또한 난감하다오. 이것도 돈 문제 되겠소. 2년 전인가, 한국 과기원에서 물에다가 특정 단백질을 첨가, 얼음을 만들어서 수소를 저장할 수 있음을 보였는데, 이 연구가 주목받은 이유가 '물은 싸니까'였소. 각설하고, 연료전지 기차는 현재로서는 돈지랄이요. 실용화되면야 경제성이 낮은 선구를 전철화하지 않아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으니 좋겠지만 말이오.
물론 일본애들은 "수소 연료전지는 이산화탄소밖에 안 나와서 환경에 좋아 하악하악"하는거 같은데, 그러기에는 너무나도 효율이 안좋다는거지. 비전철화구간에도 들어갈 수 있다는게 현재로서는 유일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건 뭐 에탄올이나 메탄가스나 이런 류의 에너지들도 연구단계에 있으니 역시나 수소 연료전지는 좀 아니란거지
DeCoY햏, 이산화탄소가 아니라 물이오.-_-; 빼먹은 것이 있는데, 현재 수소를 가장 경제적으로 얻을 수 있고, 많이 실을 수 있는 것은 바로 탄화수소 화합물(석유, 에탄올)를 싣고 필요할 때 개질(Reform)시키는 것이라오. 하지만 이것 역시 화석 연료에 의존하는 것이므로 근본적인 대체 에너지라고 볼 수 없소. 그러니 왜인들 부러워하지 마시고 우리나라에 자부심을 가져 보시구려. 지금도 우리나라의 무수한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이 실용화된 연료전지를 개발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으니.
실수-_-;;; 뭐 살다보면 그럴 수 있는거 아니겠소.
연료전지라... 경제성 없겠구려-_- 디젤기관차굴리는거와 다를거없겠네요 그냥 열심히 전철화나 해서 전기기관차, 전동차를 레일위에 띄워주는게 뒷걱정없을텐데... 일본애들 뭐 지들딴으로는 첨단과학에 꼴려서 하악하악 디댤치겠지만 솔직히 뻘짓이요
우리도 사실 어느정도 단계에 이르렀으면 실증용의 대형 플랜트나 차량을 만들어 보는게 좋기는 하오. 하지만, 우리나라 연구 풍토라는게 거의 나치나 소련 같이 실패하면 각오하라는 식이 많아서, 저런 대규모 지출을 해서 시범용 차량을 만든다는게 용이하지 않다오. 알고 있기로는 수소 외에도 연료전지 반응이 나오는 물질이 여럿 존재하오. 다들 그 물질 가격이나 취급 문제 덕에(기억으로는 인(P)이나 산 종류로도 연료전지가 나오오) 인기가 지독히 없을 뿐이지... 수소 경제까지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로는 한 3년 정도는 더 지나봐야 이게 먹힐 물건인지 완전히 바보짓 한건지 결론이 나올게요. 그리고 정말로 사람들이 쓸 정도가 되려면 10년 정도는 걸릴거고 말이오.
일본이야 저런 선투자 면에서는 과감할 수 있다는게 부럽기는 부럽소. 돈도 많고, 그런게 용납이 되는 풍토니 말이오. 다만 지금 단계에서는 실증차량을 만든다고 해도 정말 제대로 본선 투입할 만한 차량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오. 우리나라야 좀 얍삽하긴 해도 워낙 리스크를 먹는걸 안좋아하니 아마 더 기다려 봐야 할게요... 그러고보니 현재 연료전지 기술을 시스템이 있기는 하오. 재래식 잠수함에 항속시간 확보를 위해서 사용중인데, 여기는 효율이 아무리 극악하더라도 써야 할 이유가 다분하니 쓰는 것이고, 일상적인 활용의 예라고 하기에는 아직 갈길이 너무 먼 편이오. 당장에 내연기관보다 효율이 안나올 지경이니.
전기자전거 1000 대 정도 힘이면 기차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려나.. 현재 니켈전지 전기자전거 1대 약 70 - 80 만원 정도하는데.. 힘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