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분기가 절대로 안되는 이유...
서울급행(58.225)
2006-04-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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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남고속철 남공주역 신설이다 뭐다해서 다시한번 올려봅니다...
일단 서울-호남지역노선의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천논개통이전에는 고속버스나 철도나 전부 대전으로 돌아서가는걸 당연히 여겼습니다...그러나 천논개통이후 고속버스의 호남선에서의 지위를 완전 바꿔놓고 말았습니다...KTX개통이후 서울-경상도지역 고속버스가 피보듯이 말이죠...우등고속을 기준으로 요금은 무궁화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속도에 있어서는 새마을을 능가할정도로 빨라지게 되었습니다...특히 서울(센트럴)-광주노선은 5분배차(가끔은 1분)로 운행할정도로 대박을 칩니다...이러다보니 기존선으로 운행하도 한시간은 빠른 KTX를 비웃기라도 하듯 승객들이 절대로 줄지않고 있습니다...이유는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좋기때문입니다...
딴소리가 길었군요...일단 오송분기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오송분기가 실현되면 전세계적으로 어디서도 볼수없는 전대미문의 S자형 급커브를 그리는노선이 탄생하게 되고 표정속도 감소에다가 소요시간까지 증가시키는 결과를 초래합니다...게다가 남공주역까지 신설되면 일부 남공주역 정차로 인해 더욱 증가하게 될것입니다...겨우 10분가지고 뭘그러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분명이 계실텐데 웃기는소리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싶습니다...고속철의 목적은 시간단축으로 1분1초라도 더 단축시켜야되는데 10분이면 호남저속철로 만드는데 아주 큰 공을세우는겁니다...전세계적으로 성질급하기로 유명한 우리나라국민들이 이런데는 또 왜이렇게 관대한지 모르겠습니다...
2.천안-익산은98.52km인데 비해 오송-익산은 117.49km으로 운행구간이 약20Km정도 증가하게 되므로 왕복5600원(?)의 추가 운임이 발생하게 됩니다...건교부에서 요금은 보조해준다는데 이요금은 어디서 나느냐?바로 우리주머니에서 세금으로 뜯어가는겁니다...전국민이 지게되는것이라 이말이죠...호남고속철 이용하지않고도 요금을 내는 어처구니없는 시츄에이션이 발생합니다...요금보조를 취소한다 하더라도 천안분기에 비해 비싼요금을 주고 이용하야하죠...게다가 소요시간은 소요시간대로 더 걸리게 됩니다...예전에 어떤님께서 하신 말씀대로 Korea Turtle eXpensive가 되는것이지요...또다른 KTX인 Kumho Turtle eXpress만 좋은일 시켜주는겁니다...오송분기가 공사비가 적게들기는 한다지만 이건 근시안적인 시각입니다...앞날을 내다봐야죠...
3.통일이후 호남의 접근성에 관한 문제로 오송분기는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하여 다른지역과의 연계를 활성화시킬수 있다고 하지만 이건 남한에만 해당되는 문제입니다...통일이후 북한지방까지 포함시킨다면 오송분기는 호남지방을 남한에만 묶어두는 짓입니다...
4.그리고 거기서 말하는 충북선과의 X자 연계문제 완전 비현실적인 논리입니다...충북선은 적자노선에다 4급선(?)입니다...이런 노선에선 열차가 속도를 절대로 300까지 낼수 없을뿐더러 막말로 열차한칸을 혼자서 전세내고 타는일도 적지않을겁니다...게다가 충북선을 선로개량한다 해도 막대한 공사비를 쏟아부어야 됩니다...철도적자만 가중시키는 일이죠...게다가 충북선지나 영동,태백선구간...이 노선은 급커브와 급구배가 난무하는 노선으로 새마을이나 무궁화나 소요시간이 큰 차이없는 악명높은 노선으로 유명합니다...이런노선에 KTX가 돌아다닌다면 아주 볼만하겠군요?그리고 충북선의 KTX운행은 더 비싼요금을 내고 열차를 이용해야하는 불편을 유발하게 되고 철도이용을 기피하게 됩니다...
오송분기는 지역균형발전,경제성이라는 두마리토끼를 놓치는일입니다...일반인이 봐도 이런노선이 잘못된것을 잘 압니다...직선노선 놔두고 오송까지 돌아서 가는데 누가 좋아하겠습니까?정치적논리로 한표라도 더 얻을려고 국책사업을 좌지우지 하다니 정말 웃기는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지금이라도 맘같아선 오송분기주장하는 인간들한테 헛소리 집어치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상 저의 허접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냥 대전분기했으면 좋겠다 -_- 난 강원도 사람인데 자기네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강원남부까지 생각헤줬는지...눈물이 다 나는군-_-t
강원도 인구 150만 중 태백, 영동선 이용인구는 50만 정도. 나머지 100만 명은 충북선과는 아무 상관 없음...
특히 원주의 경우는 고속버스가 영동, 중부고속도로를 통해서 청주, 대전까지 직통으로 뚫어줌...
저쥐랄할거면 대전분기가 낫지..
천안분기가 아니면 전부다 'ㅅ'자 모양의 기존 노선망과 같은 노선형태인데.... 그렇게 놓을거면 당연히 그나마 수요라도 좀 있는 대전에다 놨었어야지 뭔놈의 ㅇㅅ은 갑자기 끼어들어서..-_-
강원도 인구가.. 대전시 인구 정도였구나.. 호남선을 고속철 만든것 자체가 말장난이닷..
그러게말입니다. 천안아산역에는 호남선 진입선 공사까지 역지을때 해놓았거늘...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ㅋㅋㅋ 어이없죠? 우리쌩돈 나가는꼴을 눈앞으로 보고있자니
일단 말이 안되는게 오송역과 행복도시간 직선거리는 약 15km입니다, 서울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직선거리도 15km입니다. -_-;
저기에 빠진게 하나 있는데, 오송역을 "서울역이나 부산역처럼" 특대형 역으로 건설 요구 (충북도시사와 기타 떨거지 일당들) 인구가 얼마나 되길래 1000만 도시의 중앙역만큼 크게 만들어 달라고 난리입니까??
앞으로 예상되는 시츄에이션 : 1. 오송역은 행정수도의 관문으로서 모든 KTX 필정차역으로 만들어달라. 2. 오송역은 행정수도의 관문으로서 오송역 발착 열차도 만들어달라. 3. 오송역은 행정수도의 관문이자 호남고속철도의 분기점으로서 광명역에 있는 중앙사령실을 비롯한 모든 시설을 오송역으로 옮겨달라. 이런식으로 때쓸겁니다.
나날이 커저가는 오송역의 야망때문에 KTX 전체가 병신이 되어버리는경우가 발생할지도 모릅니다. 간단요약 오송역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