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의 무료 구간 전체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도로공사는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의 송파 나들목에서 강일 나들목, 남양주 나들목에서 퇴계원 나들목 등 5개 구간 64㎞를 유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무료구간에 차량이 몰려 정체가 발생하고, 어떤 곳은 유료이고 어떤 곳은 무료이다 보니 이용자 간 형평성 문제가 있다고 유료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통행료 징수 방법과 관련해 차량 번호판 자동 인식 기술을 도입해 후불로 받으면 된다면서, 기술 연구가 아직 진행중이어서 도입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가 외곽순환고속도로에서 지난해 걷은 통행료는 약 2천억 원으로 무료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유료 구간 차량의 절반 수준인 하루 40만 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