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역.... 강남의 대형블럭 사거리를 두개나 물고 있습니다.... 끝에서 끝까지 대략 700미터.... 설=>"갑자기 아침에 먹은 소세지가 썩었는지 배가 살살 아파옵니다.... 아랫 배의 고통이 점점 심해집니다..... 뱃속의 설사똥들이 밖으로 나가고 싶다며 괄약근은 압박합니다.... 참을 수 없는 괄약근 압박에 닭살이 돋고 정신이 몽롱해 집니다.... 정신을 가다듬고 설사들을 내보낼 화장실을 찾아 봅니다.... 마침 지하철역이 보이는 군요.... 잽싸게 지하철 출입구를 따라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그 지하철 입구는 바로 청담역 1번 출구였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엄청난 재앙의 신호탄이란걸 몰랐습니다.... 1번 출구에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었습니다..... 괄약근에 온 정신을 집중하여 쏟아져 나오려는 설사를 틀어막으며 똥마려운사람 포즈로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갑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지하철역은 안보이고 끝도 없는 지하통로만 보입니다.... 조금만 가면 나오겠지라는 생각으로 통로를 힘겹게 뛰어갑니다.... 너무 빨리뛰면 쏟아질까봐 벨런스를 잘 맞추어서 뛰어갑니다.... 100미터 남짓 뛰었더니 드디어 화장실 표지판이 보입니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화장실 표지판을 봅니다... 370M...................... 그러나 포기 할순 없습니다...... 열심히 뛰어 반정도 갔을때 였습니다... 그만.... 그만...... 발란스 조절에 실패한 괄약근을 비집고 설사가 쏟아집니다..... 쌋습니다...... 청담역 통로에서는 간혹 인간의 똥이 발견되곤합니다........ 멋도 모르고 똥마렵다고 청담역 1번 2번 3번 12번 13번 14번 출구로 진입하는것은 자살 행위입니다.... 저는 청담역에 관련되어있습니다... ㄳ 똥싼건 지어낸이야기임..ㅋㅋ 제 이야기 아님.. 엄창..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