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어제 7호선 타고 가는데 도봉산역부터 배에서 갑자기 진도 7.0 짜리 강진이 오는거햐. 지하철임에도 불구하고 엉덩이를 들쑥날쑥 난리가 아니었지. 정말 배가 쑤셔 재끼는 데 미치겠더라. 숭실대입구역까지 가야 하는데 하계역에서 도중 하차해써. 계단 뛰어가서 화장실로 고 스트레이트, 볼 일을 봐써. 이게 지하철의 많고 많은 미덕 중에서 새로 발견한 덕목인 것 같아. 단, 지하철에서 지하철끼리는 환승이 안 되니까 800원을 더 냈드랬어. 우리 아빠는... 도중 하차해서 화장실 갈 때 요리조리 잘 뛰어넘는다는데. 난 차마.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