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2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같은 철로에서 마주보고 달리던 열차 2대가 충돌, 최소 1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4시32분 로스앤젤레스 샌페르난도 밸리 채스워스지역에서 통근열차와 화물열차가 정면 충돌해 최소 승객 10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안토니오 빌라라이고사 로스앤젤레스 시장은 \"이번 사고로 최소 10명이 사망했으며 100여명이 부상했다\"며 \"현재 구조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어서 앞으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충돌은 당초 승객 350여명이 탄 \'메트로링크\'(Metrolink) 통근열차의 한 량(輛)이 탈선 해 \'유니온 퍼시픽\'(Union Pacific) 화물열차의 엔진부분을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같은 철로에서 서로 마주보고 달렸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데니스 타이렐 \'메트로링크\' 대변인은 \"통근열차가 로스앤젤레스 중심가 \'유니언 스테이션\'(Union Station)을 지나 벤투라 카운티 무어파크로 향하던 중이었다\"며 \"통근열차가 화물열차를 들이받았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지 아직 모른다\"고 밝혔다.
이번 충돌로 통근열차 일부분이 심하게 부숴져 내부가 드러나 있으며 한 량이 옆으로 전도됐으며 화물열차 엔진부분도 옆으로 누워, 열차 나머지 차량들이 악기 아코디언의 형태를 띠고 있다.
사고 현장에 소방대원들이 긴급 출동해 충돌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열차에서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부상 당한 열차 승객들이 열차 후문과 사다리를 통해 빠져나오고 있고 일부 승객은 사고 현장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윌리 카스트로(67)는 \"열차 안에서 앉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쿵하고 소리가 나더니 승객들이 여기저기로 날아다녔다\"며 \"모두 비명을 내질렀다\"고 말했다.
\'메트로링크\' 통근열차 사고는 2005년 1월26일 대형사고 발생한 바 있으며, 당시 글렌데일 교외지역 철로에 한 남자가 휘발유에 적셔진 SUV 차량을 주차해 놓아 이를 열차가 들이받으면서 탈선, 또다른 열차가 충돌해 11명이 사망하고 180여명이 사망했다.
정진탄기자 chchtan798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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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왜이렇게 많이들 가시는거지? 올해 초엔 전세계가 불난리더니 요샌 많이들 가시네 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요새 왜이렇게 많이들 가시는거지? 올해 초엔 전세계가 불난리더니 요샌 많이들 가시네 ㅜ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
아까 라디오에서 들었는데 철도공사도 나오고 그래서 설마 경의선인가.. 했더니 미국이군요
핸드폰으로 기사 봤을땐 상황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몰랐는데 ㅡㅡ;;
그래도 10명밖에 안죽어서 다행인듯
처음 기사 떴을땐 2명 사망이라더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인의명복을빕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