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간단하게 간략개념도를 그려봤습니다( -_-);;; 실제 지명은 광주지도를 참고하시면서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제가 몇번 광주시 노선 제안을 해보긴 했지만서도... 아무리 생각해도 어떻게든 광주의 시가지 형태로는 어떻게-_-;;; 지하철 노선이 잘 안나오게 되더군요-_-;;;
다만, 제가 광주 살면서 광주 발전 과정을 보니 구도심권이라 할 수 있는 1순환로를 중심으로 신생활권이 점차적으로 그 외곽방향으로 점진적으로 서쪽으로 크게 발전하는 방향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2호선 계획이 순환선이면서도 광주의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모양이 나온거지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수요지역이면서도 광주의 신생활권(Not 신도심)이라고 할수 있는 하남(월곡)-수완-첨단 쪽을 잇기가 쉽지가 않은데... 마침 이 생활권이 광주의 구시가지권을 북서~서부 쪽으로 감싸는 식의 모양이 나옵니다. 그 예로, 양산지구에서 시작되는 첨단대로가 응암공원 쪽에서 끊겨있는데, 현재 이 쪽과 수완지구의 중앙대로를 잇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그 중앙대로가 운남지구와 연결됩니다. 그리고 운남 끝부분에서 무진로를 잇는 광로공사도 진행중인데 그것 역시 마무리되면 월곡-운남-수완-첨단-(현재조성중인첨단단지2단계)-양산의 거대한 커넥션이 완성이 됩니다.
현재 광주에서 장기계획으로 구상중인 3호선의 종점이 첨단대로를 따라 첨단 응암공원 부근인데... 그 종점에서 대로를 따라 운남 쪽에서 살짝 월곡동 생활권을 연결하면 사실상 반 순환권이 되고, 현재 농지 및 공군부대 부지라 인적이 드문 광산구/혹은 서구 서창 쪽에 차량기지를 만든다면 계획상의 3호선이 또 다른 대형 순환선이 되는 겁니다. 광주 2호선 계획이 광주 주요지역을 순환으로 잇는 역할이라면 3호선은 생활권 및 광주도심을 지나는 대순환의 역할이 되는 겁니다. 거기에 현재 광주에서 급행노선인 진월07번이 다니는 진월생활권-시내-전대후문-일곡 연결선을 광주의 남북 연결로 묶고 하면 위의 개념도가 나오기는 합니다-_-;;
아무튼... 결론은 제가 광주에 오래 살았지만서도 광주 시가지 형태로는 참 어떻게 지하철 노선을 구상해야 적자가 안 날지 답이 안 나오는 것 같아요-ㅛ-;;;
광주는 답이 솔직히 잘 안나옵니다. 굳이 있다면 순환선 하나와, 도심지에서 5-6방향으로 뻗어나가는 방사형 정도가 답 아닐런지? 문제는 이러려면 도시 규모가 부산급은 되어야 그 효과를 제대로 발휘할 수 있다는게 아쉽습니다.
광주 도시개발자체가 진짜 답안나오는 기형임;; 솔직히 좀 이해할수없는 구조.;
상당부분은 공항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임...서울의 한강과 같은 역할을 광주에서는 영산강이 하고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하더라도 송정리역,광주역의 위치를 감안한다면 광주사는 사람으로서도 정말 답 안나옴..거기에 공항이 기름부은 꼴...
광주의 경우 동서간 이동이 주된 경로가 될 수 있을 것임...상무로,무진-기아로,하남로로 대표할 수 있는 동서간 이동량은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음...무진로 이어지기 전엔 허구한날 하남로 대폭발이 일어났으나 무진로,빛고을로가 개통된 뒤에는 동림지구에 인구가 늘어나도 오히려 교통체증은 거의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은 아님...즉 하남로의 고속화가 다시 이루어진셈...아무래도 광주는 도시철도와는 좀 상극인듯...
광주공항이 무안으로 완전 이전하고 중간지역 개발이 좀 진행되어서 어느정도 시가지 연담화가 이루어진 이후에나 어떻게든 노선을 짜 볼 수 있을 듯....
인구 분포도 중요하지만 대중교통 이용하는 사람들 동선이 더중요하다고 봐야죠. 광주 외곽에 택지지구들 끼리 교통 수요가 많지 않은데-이건 지난 버스 노선 개편때 지구끼리 연결노선이 거의 폐선 된걸로 확인 됬죠-굳이 순환선이 하나더 필요하진 않을겁니다.
수요를 늘릴려면 대중교통 수요가 가장 많은 금남로 직통 노선이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그렇다면 기존 3호선 예상 노선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첨단-양산-일곡동입구-오치-여기서 전대후문 또는 서방쪽 이렇게 하면 거의 직선 노선이 나오죠.
문제는 신창-수완-운남 이쪽라인인데 신개발지역이라 도로 사정이 나쁘지 않으니까, 도로 한차선을 이용해서 brt를 만들어서 1호선 공항에서 3호선 첨단 까지 이어주는 것도 좋을거 같고, 광주 1호선 공항역에서 서울 5호선 마천-상일동 처럼 가지선을 분기해서 첨단까지 이어주는 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여튼 광주 지하철은 추진중인 2호선이 성패를 좌우할거 같내요. 현재의 계획대로라면 같은 노선으로 다니는 버스를 보건대 필패입니다. 좀 찌그러진 순환이 되더라도, 광주역 빈땅 일부를 매입해서 광주역-북구청-전남대후문 방향으로 직각으로 꺾었으면 합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rain&no=38651
<- 지금의 2호선이 2020년 이후에나 지어진다고 하는데, 이 대목만으로도 실패라는 생각이 안드나요? 또한 설사 착공에 들어간다고 해도 건설이 제대로 될지 장담할 수 없죠(양림주공 입주민들이 가만이 있을 리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rain&no=39287
<- 우여곡절끝에 완공되어 운행된다 해도 여기 기사에서도 나오듯이 버스 승객을 도시철도로 전환시키는 효과밖에 내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게 된다는 답이 나옵니다. 따라서, 지금의 2호선 계획은 노선부터 예측수요까지 전부 다 오판했다는 결론이 나오게 되죠.
그래서 순환선은 아예 엎어버리고, Xeon님이 쓴 진월~일곡 남북선을 새로운 2호선으로 계획해야 해요. 그나마 수익이 날만한 노선이 저 노선이거든요. 저렇게 지어도 광주도철이 적자를 벗어나기 힘들다고 보는데(그러면 광주시의 부담으로 작용...), 박광태 시장은 광주~화순 연장을 먼저 하라 하니 참... -_-;
광주시같은 도시구조에서 주변도시 연장부터 한다는건 참 어리석은 생각같군요. 다른도시도 마찬가지지만 광주도 2호선개통을 하루라도 서두르지않으면 빛더미에 시달릴게 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