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SK건설에 따르면 호남고속철도의 첫 구간으로 발주된 제1-1공구는 국가계약법상 처음으로 설계적합 최저가 방식이 적용된 턴키공사로, 2,989억 9,700만원을 제시한 SK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

호남고속철도는 경부고속철도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양대 철도기간망으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오송에서 목포까지 총 231km에 걸쳐 구축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번 제1-1공구는 총 연장 7,904m의 공사구간 중 교량구간만 5,284m에 달하는 초대형 토목공사로, 경부고속철도와의 분기점인 충북 청원군 가외면 오송리에서 강내면 저산리까지 연결 된다.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사업자 선정은 설계심의에서는 SK컨소시엄, 두산컨소시엄, 삼성컨소시엄, 현대컨소시엄, 한진컨소시엄 등 5개 컨소시엄이 모두 통과한 가운데 SK컨소시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입찰금액에서는 SK컨소시엄이 2,989억9,700만원의 최저가 금액을 투찰하여 설계와 가격 모두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SK건설은 이번 공사를 8~11개월 정도 실시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며, 48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3년 준공을 할 예정이다. 2008년 09월 09일 (화) 17:59:17


7.9km 짓는데 3천억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