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이 떡밥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더군....
머 일일이 글 쓰는 것도 귀찮고, 인경갤에 썼던 거 따서 올려드림. ㄳ
\"인천역에 고속열차 정차\"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선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려드리오.
왜냐하면, 고속열차는 무려 20량이고 저상홈인데, 현재 인천역의 좁은 역구조로 봐서는 이 승강장 절대
만들수도 없고, 인천역에서 막차 시간대만 유치선 입고용으로 쓰는 3번 홈도 20량 연장하면
입고선 분기선로를 \"뚫게되는\" 기가막힌 상황이 벌어지는 거요.
설령 가능하다고 쳐도, 일단 전동차 가속도는 초당 3.5km로 가속하고 고속열차는 1.7km로 가속함.
경인선은 경부선 전라선 호남선처럼 타 지역으로 빠른 수송을 위해서 만든 것이 아니라
늘어터져 미치는 경인지역 간 인적, 물적 수송을 해소하기 위해 단거리 통근선로로 만든거요.
경인선 전철이 개통한것은 1974년 8월 15일인데, 그전에는 기차가 다녔었소.
그러나 자료사진을 쳐보면, 기관차 난간까지 매달려가는 모습을 볼수가있소.
왜냐하면 당시에는 30분 간격으로 다녔는데, 결국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못해서
결국 정부는 대량수송수단을 찾기 위해 골똘히 연구한 결과, 유럽이나 일본에 상용화되고있는
\"전철\"을 선택한거요. 당시 기술이 없어서 몇 편성은 일본에서 제작받았고, 1979년에 국산 전동차가 만들어진거요.
경인선 선로가 놓이고, 그 중간에 껴있는 그때는 시골마을 부천도 덩달아 발전하면서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못해
1999년 1월 경인 복복선, 즉 급행시스템이 만들어진거요. 2005년 12월에 동인천까지 복복선화 되었소.
한인간이 말하는 \"인천을 대표하는 인천역에 고속열차 정차\"는 결국 핌피주의에 의한 억지라고밖에 볼수가없다오.
왜냐면, 인천 위치상 서울에서 길어봤자 20km 떨어진, 서울로 이어지는 관문 역할을 맡고있는 게 인천임.
결국 서울로 밀려오는 사람들을 위해선, 멀지도 않은 거리에 고속철도를 투입하는 것은 좀 오바고,
인천역 고속열차 정차 떡밥이 떨어진 것이 무에냐 하고 물으면, 결국 인천에서 지방까지 이동하기가 불편하다.
이런것이오.
게다가 인천은 광역시라서 대도시이고, 대도시에는 꼭 고속열차가 다녀야한다는 명제도 상당히 어긋나는거요.
인천은 수도권 공업 지역이라서, 타 시도에 비해 유동인구가 장난아니게 많소. 매번 경인고속도로 막히고 경인선 출퇴근
크리도 그렇고...현재 4선이라고 해도 이미 수송분담능력의 2배를 넘었소.
따라서 경인지역의 교통망은...경부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과 비교하면 \"목적 자체가 다르다\" 이거요.
결국 대규모 수송을 투입해야 할 지역에 소규모 고속수송수단을 투입해야 한다...상상은 읽는분들에게 맡기겠소.
이뤄질 수는 없지만, 인천역에 고속열차 투입을 가정해보겠소.
지하철과 혼용되어서 운행하는 것인데...열차 능력도 상당히 차이나는 것을 감안하면, 기하급수적으로 열차 지연사태가
일어날거요. 철갤이 아닌 인경갤이니 자세히 알려드리면
만약에 한인간 말대로 인천-주안-부평에 정차한다.
전동차 가속력은 3km, 고속열차 가속력은 1.5km로 가정하면.
*한인간 말대로라면, 급행선로에 굴리자는거고, 일정 시간대마다 굴리자는 것 같으니 급행과의 혼용으로 가정하겠소.
동인천 회차선 길이도 일단 KTX길이와 비교하면 쨉이 안되니 회차도 못한다만, 연장한다 가정하고~
1. 열차 능력의 차이.
결국 전동차 가속력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1.5-2.0km 사이로 가속력을 맞춰주어야 함. 따라서 기존 급행 시스템에 비해
소요시간이 늘어나므로, \"완행과 맞먹거나 뒤지는\" 참혹한 사태가 벌어짐.
2. 구일역 삼각선은 어쩌게?
일단, 구일역 넘어서 구로 방향으로 가면 옆으로 빠지는 단선인 선로가 있는데 그게 경부선방향으로 가는 선로요. 현재 경부
선-오류동 간을 댕기는 화물이 가끔 쓰는거요. 한인간이 주장하는 근거가 이거지...
부산방향이면, 일시적으로 동인천급행 선로를 이용해야 하오..열차가 서로 정면충돌하는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열차 시각표가 쫙쫙 밀려서 그렇잖아도 케텍 땜에 느린 급행이 더 느려질거요 ㅡㅡ;;
3. 출퇴근 때 참혹한 사태 발생.
그렇잖아도 과포화상태인 경인선에, 케텍때문에 급행 열차 횟수를 어쩔 수 없이 줄여야 하는 사태발생. 출퇴근 때 한 편성당
타는 사람 수도 장난아니게 많은데 더 죽이면 참혹한 사태 발생.
급행선에 케텍을 굴리면 : 급행열차 소요시간이 10-15분 더 걸리는 것은 기본이다 이게 성립되오.
대충 이렇게 결과가 나오고...일단 철도는 경제성이 있어야 되는데, 이건 결코 경제성이 없음.
수요라면 몰라도, 소요 시간이 엄청나게 늘어나는 사태가 벌어짐. 물론 기차타고 지방가려면 영등포까지 가야 하는 수고까
지 감수해야 하지만, 인천에서 케텍을 굴리면, 그게 그거요 ㅡㅡ;;
다른 광역시는 서울에서 많이 떨어지고, 그러나 광역시기에 서울과 이어지는 고속 교통망의 필요성이 있어서
고속열차를 굴리는 것인데, 하루에 서울까지 지방에서 얼마나간다고ㅡㅡ;;
인천은 하루에도 서울 왔다갔다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고속열차를 굴리는 건 결국 비효율적인거요.
전동차 - 속도는 110km까지밖에 내지 못하지만, 자동차에 비해 고속으로 수송하고, 대량 수송이 가능함.
고속열차 - 속도는 300km까지 낼 수 있음. 그러나 전동차에 비해 수송능력은 1/3 정도밖에 못 됨.
전동차 - 배차 간격을 3-4분 대로 줄일 수 있음. 버스에 비해 배차간격도 좁은 이점이 있으므로 대량 수송에 기여함.
고속열차 - 경부선이 많이 다니지만 20-30분 배차 간격으로 다님.
결국, 대규모 수송수단이 필요한 곳에 소규모 고속수송수단을 투입한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오류인거요.
경인선은 단거리 대규모 수송수단이지만, 속도 90-100km까지는 낼 수 있으므로 나름 고속수송수단이오.
현실적으론...KTX를 인천에 굴리는 건 불가능하오.
인천서 서울가는 완행이던 급행이던 간에 출퇴근시간엔 가축수송을 하고 있고 평시에도 가축수송을 하는데 한인간대로 열차가 투입된다면 예전 일본서 있었던 기관사폭행사건이 재연될수도 있고 경인선 적자로 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인천서 서울가는 전철이나 버스를 보면 매일 가축수송을 하고있죠..한인간대로 인천역에 기차가 정차한다면 기존 경인선승객들은 삼화네로 이동하겠죠..한인간이 주장하는건 소탐대실입니다.
즉 인천서 부산까지 기차타고 갈 사람이 몇이나 될거 같나요? 있다해도 평소 동인천급행 타고 가는 사람에 비해 새발의 피정도 밖에 안되겠죠..그리고 인천서 대전,대구,부산,광주,목포,순천,여수등 철도랑 연결되어 있는 도시로 가는 사람들은 고속버스 이용합니다.
인천발 대전,대구,부산,광주 목포는 심야우등까지 다니고 있는데 한인간의 주장은 어린애가 생때부리는거 밖에 안보입니다.
인천역에 열차가 정차한다고 칩시다. 인천에서 부산방면으로 갈때 구로에서 후진해야 하는데 장폐단이라고 하죠. 장폐단으로 가면 안전이 보장됩니까? 그렇다면 구로삼각선으로 가면 되지만 이미 개량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결론:경인선을 이용할것
노원토박이님 그건 인천에 철도가 안 놓여져 있으니까 버스만 타는거죠..저도 인천사람이긴 합니다만 철도타기 매우 불편한도시가 인천입니다. 철도타려면 서울이나용산까지 가야하는데 기차 출발시간보다 최소 1시간30분정도 일찍 출발해야하고 여유있게가려면 2시간전도일찍나와야되죠 그러니 당연히 편한 고속버스를 이용하죠.
ㄴ맞는 말씀임...결국 노선 신설밖에 답이 없고 경인선에 고속열차 및 일반열차 운행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 내 글의 요지였음. 현재 경인선은 수송분담능력의 2배를 넘어서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감안하면...아마 개소리라고 하는것이 인천역 기차정차임.
경인선은 원래 목적이 서울과의 통근을 위해 지어진 선로라 지방과의 연계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음. 그것이 현재 인천역 기차정차 주장이 되게 한 이유가 될 수 있겠지...그러나 지방 대도시에 비해서는 지리적 위치가 너무 다른 게 인천임. 다른 대도시와 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임
차라리 경인선 급행 운행속도를 올리는 방향을 찾는게 나을듯
막장 인공철 속도도 올리고...
문제는 인천-지방간 수요인데, 인천의 인구 이동 패턴이 서울방향에 맞춰져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이론의 여지가 없소. 그러나 인천이 다른 대도시와는 다른, 상당히 강력한 떡밥을 갖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인천공항이요. 현재 제2공항철도 계획이 잡혀있긴 하나, 아무래도 간선철도망을 통해 직접 접속하기는 쉽지가 않소. 결국 인천에도 간선열차가 들어가긴 들어가야 되는데, 현재의 경인간 라인으로 열차를 굴리는 것은 지적됐다시피 불가능하고, 공항철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소. 그러나 지방 쪽 과의 접속을 생각한다면, 고속선으로 가다가 제2공항철도 라인을 타고 인천의 중심부를 통과한 뒤 공항까지 직결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되오.
인천공항- 국제도시- 인천도심- 서울부도심- 서울 도심으로 연결하는 자기부상열차 뚫는게 개념안 ㄳ.
어쩌면 금정 앞에서 산본 쪽으로 연결선을 만들고 안산선과 수인선을 거쳐 인천으로 간선열차가 들어갈 수 있는 여지는 있다고 생각되는데...... 수원역에서 수인선으로 바로 건너가기는 쉽지 않아 보이고.
어쨌든 경인선을 간선철도로 쓰는 건 불가능.
현 상황에서 인천으로 KTX를 굴리면 오히려 인천의 몰락이 불보듯 뻔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