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위짤은 한우진님의 미래철도 DB에서 퍼왔음을 알립니다. 



간만에 긴 글을 하나 써봅니다.   ( 사실 타이밍이 젖절하지 못하군요ㅡㅡ;; )

글이 긴데다가 정작 써보니 너무 길어져서 연재로 올려야 할 거 같습니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패스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지금까지 제가 제 고향 쪽 도시/광역철도 등에 대해 생각해온 점이 적잖아 있습니다만 
단순히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고 정리를 제대로 해 본적이 없어서 말이죠.
그런데 최근에( 이라기에는 ㅡㅡ ) ㅁㄴㅇㄹ햏이 생각하신 것을 밝힌 고로


저도 이번에 정리한 거를 말하고자 합니다.


제가 양해 부탁드리고 싶은 점은



1. 상당수가 죽은 자식 불알만지기.


2. ㄱㅅㅊㄷ ㅅㅅ ㅊㅋㄹ식 글( 제가 이과생이어서 말이 잘 정리가 안 됩니다... )



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특별히 부탁드리고 싶은 점은


3. 말도 안 되면 사정없이 까달라.( 물론 이유는 필수 )


4.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면 조언해 달라.



입니다. 다시 한 번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아래는 앞으로 연재할 시리즈 입니다.


#1. 도시철도의 계획, 그리고 택지지구 계획의 따로 국밥

#2. 1호선에 관한 망상

#3. 2호선 - 고가화?

#4. 3호선과 급행3, 명덕과 중앙로

#5. 4호선 - 두류네거리, 성서네거리 & 동대구역, 큰고개오거리

#6. 5호선 - 사장된 황금노선



#1. 도시철도의 계획, 그리고 택지지구 계획의 따로 국밥



사실 굳이 이 문제는 대구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당장 서울 쪽만 봐도 그런 케이스가 널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이번엔 대구에 대해서만 언급하고자합니다.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의 대구지도를 보면 서쪽으로는 성서IC 동쪽으로는 만촌을 넘어가면

거의 미개발지로 남아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 성냥갑으로 뒤덮인 성서, 시지 지구는 그 때 만해도
지금은 없는 능금밭이었단 말이죠. 칠곡, 월배지역 역시 상당한 지역이 논과 밭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산․범물이야 그냥 골짜기였고 ㅡㅡ
( 위의 지도에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러나 1980년대 초 대구직할시역이 확장되고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1990년대 전후로 이 일대의 택지지구 계획이 세워지고 곧 건설에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짚어볼 문제가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의 도시철도 계획 또한 이쯤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거론하고 싶은 문제는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왜 도시철도 계획과 택지지구 계획을 제대로 연계시키지 못했나?”


지하의 건설비가 지상 혹은 고가의 건설보다 비싸다는 건 삼척동자라도 다 아는 일입니다.
그러나 이 지역의 대규모 택지지구를 계획하면서 전혀 도시철도 계획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 물론 위의 지도를 파악했을 때 1호선의 월배쪽은 이미 대규모 택지지구가 들어섰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도시철도의 공사비를 엄청나게 올려놓게 되었고,
이 대가로 현재 대구시는 도시철도 때문에 진 빚 때문에 고생하고 있죠.
뿐만 아니라 공기 또한 상당히 길어져 95년에 전 구간 개통하겠다는 1호선은 97년에야 겨우 진천-중앙로가 개통,
2호선 또한 98년에 땅을 파서 월드컵 전에 개통한다더니 2005년에야 개통,
3호선은 결국 전 구간 고가 모노레일로 결정. 
(  뱀다리로 이 때문에 도로가 좁은 지산동쪽에서는 아파트 거주자의 사생활이 침해된다며 반발하죠.
사실 사생활 침해를 주장할 수 있는 대로변의 아파트는 300세대 내외입니다. ㅡㅡ )
4호선은 반쯤 나가리 되었습니다. 

따라서 도시 계획과 도시철도의 계획을 제대로 연계시키지 못하여 지금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해도 무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도시철도를 염두에 두었다면 3차순환선 외곽일대는 상당부분 고가화 또는 지상화를 하여 상당히 많은 시간 및 자원을 아꼈을 것이고 이미 지금 4호선 공사에 돌입했을수도 있겠죠.

이제 와서 후회해봐야 죽은 자식 불알만지기이지만


여튼 첫 번째 잡설이었습니다.

+ 이번에 봉무 쪽에 이시아폴리스인가 들어선다는 말을 들었는데 사실 그 지역이 5호선의 종점으로 계획되어 있다는 것을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동북쪽지역 )그러나 조감도를 보면 추후에 5호선이 만약 지어지게 된다면 지하로 들어가거나 아니면 고가로 갈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또한 차량기지 부지 문제도 발생할 수 있고... 물론 5호선이 지어질 가능성이 0%에 가깝지만...



++사실 90년대 초 개발된 대규모택지지구의 도로교통도 최근에 와서야 겨우 해결되었을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안습 그 자체였습니다. 25만인이 거주하는 칠곡지구의 경우, 처음에는 팔달교  달랑 하나, 그다음 중앙고속도로, 국우터널이 개통되었습니다만 유료도로크리, 이 때문에 유료도로로 개통을 하려고 했던 매전대교는 칠곡 주민의 거센 항의에 의해 무료로 개통되게 되죠. 시지지구 역시 담티고가-두리봉터널 개통( 덕택에 본행의 집 앞에 없던 교통체증이 다 일어났습니다. ㄲㄲ ) 전에는 달구벌대로 하나만 달랑 의존하고 있었고...



+++ㅁㄴㅇㄹ햏이 올리신 글의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link : DC인사이드 철갤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train&no=38922

       다음 철도동호회 : http://cafe,daum,net/kicha/ANo/17841 ( 반점 고치시길 )

++++ 조만간 닉을 바꿀까 합니다. 블로그, 엠S엔에도 \'도철음사장\'이라는 닉을 쓸 수 없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