굵게+바탕체는 특별히 악명 높은 역을, 궁서체 역은 논란이 되고 있는 역을 의미합니다.

유형 A. ㄱ자형.
역과 역의 노선구조가 수직 혹은 수직과 가까운 역이며, 대개 환승거리가 병맛이다.
(음막장 각하의 프라다 무빙워크 및 에스컬레이터의 가동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이수, 시청, 노원, 대림, 동대문, 신당, 고텀(9호선 무시), 건대입구, 영등포구청 등
악명 높은 역들만 써도 이 정도. 이 외에도 안 쓴 여러 병맛급 역들이 존재한다...

유형 B. 십자형
말 그대로 역과 역이 십(十)자 모양으로 만나는 역이다. 환승거리는 그럭저럭.
창동, 사당, 충무로, 신도림, 선릉, 도곡, 청구 등이 이에 속한다.

유형 C. T자형
역과 역이 알파멧 T 모양으로 만나는 역이다. 환승거리는 짧을 것 같으나 의외로 병맛이다.
옥수, 을지로3가, 합정, 삼각지 등이 이에 속한다.

유형 D. 평행형
역과 역이 평행(초등학교 수학교과서 참조)이거나 그 비슷하게 되는 유형.
환승거리는 극단적으로 짧지만 방향에 따라 길어질수도. 
복정, 이촌, 도봉산, 금정, 까치산 등이 있다.

유형 E. 따로국밥형 (초꺽정님 ㄳ)
평행형 같지만 역과 역이 꽤나 떨어져 있어서 환승거리가 병맛이 될 수밖에 없는 역.
잠실, 신길, 서울역, 충정로, 동작/노량진(9호선 개통시) 등 악명 높은 역들이 있다.

부록. 3개 노선 환승역의 경우
Jongnosliga <-알아서 해석 : 아래 리플에 나온대로 工자형.
덕분에 1호선에서 5호선 갈땐 S차 1-1문~10-4문의 거리를 걸어야만 한다.

동대문운동장 - 번개(└┐)형. 이 역시 당신이 어디서 어디로 환승하느냐에 따라
S차 1-1문~10-4문의 거리를 걸어야 하는 비극을 겪게 된다.

왕심니 - 어느 곳을 가더라도 편한 삼각형형. 분당선이 올라오게 된다면 삼각형이 2개로 쪼개질지도.

고텀(9호선 개통시) - 위에서 말한 종노스리가 꼴이 될 것 같다...




이 글이 논란의 여지가 될 것 같지만....
일단 쓴거 그냥 지우긴 아까워서 욕 먹을 각오하고 올려봅니다.




잡담 : 서울대입구역 3,4번 출구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그렇게 천천히 돌릴거면 그냥 계단을 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