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로 고는 역시 철도 게임의 본좌중의 본좌이다. 철도 시뮬의 측면과 게임성의 측면을 적절한 선에서 공존시키면서 밸런스가 잡혀 있어서 좋아. 미국 쪽 철도 운전 시뮬은 항공기 시뮬게임의 시스템을 철도로 가지고 온 느낌이 강한 반면,(그래서 배경 재현은 별로 신경 안쓰는거 같더라고...) 일본의 덴고는 철저하게 각 노선의 재현에 포인트가 맞춰져 있지. 그래서 실제 노선의 정경이 매우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고 방송 같은 것도 그대로 나오지. 또 각 차량별 특징적 매력같은 것도 즐길 수 있도록 배려가 되어 있어. 한마디로 철도팬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을 최대한 살려서 철저히 운전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놓았지. 철도팬이라면 가장 손쉽게, 또 많이 즐기게 되는 것이 해당 노선의 시승 아니겠어. 또 그러면서 해당 노선을 운전차량의 시점에서 직접 몰아 보는 꿈을 꾸는게 당연지사. 그것을 가장 즐겁게 실현해 주는게 바로 덴고지. 실제 다이어를 여러개 넣어 놓고 골라 즐기는 시스템이라 더욱 좋지. 덤으로 역소개나 부근 관광지 소개 차량 소개등 데이터도 들어 있어서, 관광 상품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지. 나만해도 여정편에 낚여서, 에노시마에 살고 싶어하게 되어 버렸잖아? 너무나 아쉬운건, 더 이상의 덴고 신작이 나오지 않는 점이지. 다음에는 덴고 시리즈와 온가쿠칸의 TS 시리즈를 비교해 볼께~ 많은 성원 해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