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말 그러니깐 개봉동에 살고 당시 어렸을적에,그때는 개봉역에서 사람들 내리고 타기조차 어렵고 그러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구로역.영등포역 무지막지 했습니다.더욱이 그때 영등포에서 주안행이 수시로 출발하던 때였고요



근데 내가 살던곳이고 해서 그쪽동네 가보면 너무 예전같지 않더라고요.썰렁한 느낌을 그냥 확 받습니다.

개봉역도 현재 예전 1/3수준도 안되는거 같고,

특히 영등포역은 정말 왜이렇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주말쯤 되야 좀 북적북적 거려서 역같은 느낌을 받지

신도림 빼고는 대방부터 온수역까지 좀 슬럼화가 되었다고 하나..그런 느낌이예요.



장사를 하다보니 사람수,상권,번화정도..이런것만 정말 눈에 들어오는데

개봉역과 영등포역과 대방역 등등,전체적으로 거의 10년에 가까워지는 급행의 여파,

그리고 무시할 수 없는 7호선과 5호선의 여파가,몇몇역을 간이역화 시켜버린 그런 느낌도 분명히 있는거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그랬지만 그 지역사람들 지하철역을 중심으로한 유동인구 하나 믿고 장사하는 사람들 많은데..참 요즘 힘들겠어요



때문에 역세권 파악도 무조건 역이 있다고 해서 좋다고 할게 아니라,좀 더 밀도있는 파악이 필요해 보입니다.

과거에 정말 날렸던 역이지만,분명히 위 역들같이 죽는역..그리고 앞으로 죽을 역들이 점점 많아보여요

물론 그걸 떠나서,내가 살던 곳이기도 하니 전통의 1호선라인이 예전처럼 살아나서 장사도 펑펑되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