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일본의 대표적인 두 철도 게임 전차로 GO시리즈(이하 덴고)와 온가쿠칸의 TS시리즈를 비교해 볼께. 덴고는 최초의 유명 히트 철도 게임이고, 철도 게임의 대명사가 되었지. 그러나 안습이게도 이제 더 이상 신작은 나오지 않는다. 소문에 의하면, 타이토의 덴고 제작팀은 해체되었다고도 하더라..TT TS는 상대적으로 훨씬 적은 제작 비용으로 최근에도 꾸준히 신작이 나오고 있지. TS의 최대 특징은 실사를 그대로 찍어서 사용해 버리는 ㄷㄷㄷ한 센스지.   사실 이 실사 사용은 매우 효과적인 궁극의 방법이야. 그러나 출발과 정차시의 필연적 플레임 떨림이나 부자연스러움이 약간 거슬리기는 하지. 조작감은 두게임이 상당히 다른데, 개인적으로는 덴고의 조작감이 더 좋아. 일본쪽에서 들리는 얘기로는 TS의 조작감이 더 리얼한거라는데.. 나는 실차를 몰아본 경험이 없어서 자세한것은 알수 없어. (근데 TS 초기작은 조작감이 좀 뷁스런 어색감이 있어) TS에서 가장 싫은 점은 상당수가 흐린날 배경이라는 점. 아마도 여러가지 촬영 형편상, 또 제작상의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화상 이어 붙이기 신공이 사용되고 있는것 같은데... 이어붙이기 용의하도록 흐린날 일부러 촬영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 화창한 가을 오후나 멋진 저녁놀이 보이는 경치를 배경삼아 달리고 싶지.  누가 흐린날 배경으로만 달리고 싶냐는거지. 반면 덴고는 그래픽이니까 시간대나 날씨등은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지. 그래픽의 수준도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좋아져서, 상당히 깔끔한 그래픽이 되었어. TS만드는 온가쿠칸(음악관)은 음악관이란 그 이름에서도 알수 있듯이 사장이 카시오페아의 키보디스트지. 그래서 수록 BGM의 볼륨은 많지 않아도, 덴고에 꿀리지 않는 꽤 양질의 일본풍 퓨전 음악을 채용하고 있어. 그렇지만 회사자체는 직원이 상당히 소수인 소규모 회사인거 같아. 제작 과정 영상보니 크게 어려워 보이진 않더라고... 반면 덴고는 대규모 인원과 물량, 비용이 투입되어 만들어지는 게임이라서 제작비의 부담이 적지않이 큰거 같더라고.. 그 결과 판매량에 따른 손익분기점이 높은것 같고 아무래도 점점 늘어나는 제작비를 감당하기 어려웠던거 같애. 또 당시 회사 인수 합병건도 있기도 했고. TS중에서 큐슈신칸센이나 오사카 미도지센 같은 것은 운영철도회사쪽에서 제작 협조를 넘어서, 홍보의 수단을 목적으로 주도적으로 추진했다는 느낌이 강해. 덴고는 철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필히 해볼 게임이라고 생각해. TS는 여유있으면 해보면 좋고. 근데, TS도 직접 가본 노선하면 재미가 몇배로 증가. 케세이 경우는 하도 옛날에 개념 없을때 가봐서.. 거의 기억이 안나서 소용이 없었지만... TS 초기작 .. 그러니까 정확히는 뒤에 R(REAL) 붙는 소니와의  기술협력작은 조작감이나, 화면의 흐름이 부자연스러워서 좀 짜증나는 면이 있고 그런이유로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해. 큐슈부터는 HD방식 촬영인가 해서 상당히 좋아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