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철 9월 사보에 재미있을 것 같은 이야기라 써본다능..



새벽에 걸려온 성난 아저씨의 전화. 며칠 전 부평에서 꼭 내려야 했는데 열차방송을 듣고 내리고보니 부평구청역이였단다. 결국 택시를 타고 가셨단다. 그런데 오늘 또 부평시장역에서 내리셨단다.
열차방송이 잘못됏다고 강하게 항의하는 아저씨에게 방송이 잘못된 게 아니라 \'부평구청,부평시장,부평\' 이렇게 비슷한 3개의 역이 찬찬히 설명드리자.....


\"인천은 무슨놈의 역이름을 3개씩이나 비슷하게 붙여서 만들었냐? 나같은 서울사람은 이용하지 말라는 거냐!\"하시며 더욱 화를 냈다.
(술에 취해서인지 부평삼거리역은 모르고 있었다.)

당장 역명을 바꾸라고 큰소리치는 아저씨에게......

서울도 \'을지로입구,을지로3가,을지로4가\' 3개역이 붙어있지 않냐고 말하자 잠시 후 전화를 끊었다



ㅋㅋㅋ 비슷한 역명 3개 붙은 역은 또 없을까요???



오늘 천안급행을 타고 갔는데 무려 6분지연.(구로에 9시11분에 도착인데 17분에 8번홈으로 도착한)을 먹으셔서 가디단-시흥을 아주 기어가더군요...... 그래서 이상태로 안양 가겠지 하고 살짝 잠이 들었는데


급빨라지는 열차....

뭐지 하고 보자 기차선로를 달리고 있는 급행 ;;;;;(저번에 8분 지연먹어도 기어가더니 오늘은 본선을 좔주!)

결국 안양도 완행과 같이 도착한 ;;; 기차선로로 들어왔는데 고리는 다 풀어서 승객 승하차가 가능하게 햇더군요....


이래도 되는거냐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