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가 후쿠오카-북해도 전국일주 해보면서 탔던 열차들과 감상을 올려 봅니다.

1.후쿠오카-오사카 간-N700계
가기전부터 신형열차라 들어서 하악하악하고있었던 N700이 히카리로 들어와서 타게 되었는데
실제로 보니 오리주딩이 앞대가리가 간지폭풍이었음
좌석은 처음에 딱 봤을때 작고 불편해 보였는데 막상 앉아보니 걱정할 만큼은 아니고 제법 괜찮았다능.

2.오사카-도쿄 간-300계
이것은 어릴 적 만화 다간에서 봤던 다간 다리!
히카리로 운영되서 자유석 탑승 했는데
어우 이뭐 자유석은 사람 쩌네여 복도에 사람이 꽉차서 화장실을 못갈정도
창밖으로 본 후지산이 춈 장관이었음
기다릴때 옆으로 지나간 가오가이거 어깨뽕인 500계도 멋있었음

3.도쿄-하치노헤 간-하야테
동북신칸센은 노조미 히카리 코다마 개념이 없는 대신 전석예약제라 듣고 지정석 못구할줄알고 내심 걱정했는데
막상 타보니 텅텅 비었다능
의자가 젖혀지는 방식이 특이하더라. 엉덩이받이가 앞으로 빠지고 등받이가 제껴지면서 더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주는데, 마침 사람도 얼마 없었기에 뒤로 지대로 제끼고 편하게 갔음.
일본여행 사상 처음으로 눈을 본 공간이 바로 신칸센 하야테 안. 모리오카의 풍경에 감동을 받았어효~

3.하치노헤-아오모리 간- 특급 츠가루
야간열차 타느라 하야테에서 환승한 열차
걍 깨끗하고 평범했다는 기억밖엔...

4.아오모리-삿포로 간 -하마나스
한국에서도 타본 적이 없는 야간열차를 일본에서 타게 되었는데
시트석 불편 크리 ㅠㅠ아무래도 차량이 많이 노후화되기도 했고 소음도 있어서 솔직히 잠을 잘 못잤음.
이건 카펫트석 필수일듯. 올해 시각표 개정하면서 폐선됐다는데...추억 속에 묻어야 할듯.

5.삿포로-노보리베츠 간-스즈란
온천 갈때 이용했던 특급열차.
승무원 아저씨가 JR패스를 보더니 \"차이니즈?\"라고 해서 좀 빈정상했다능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바로 욘사마 나와주는 니혼진 센스



여기서 교토까지 고대로 되감기



6.교토-후쿠오카 간- 아카츠키
일본에서 탄 마지막 열차이자 야간열차.
하마나스에서 불편을 좀 겪어서 야간열차에 대한 ㅎㄷㄷ한 인상이 박혀있었는데 이건 좀 괜찮았음
160도인가 그렇게까지 뒤로 제껴지는 전자동 레가트 시트가 굉장히 편하고
좌석간 간격이 넓어 마음도 편함.
좌석마다 수면용 모포와 간이 슬리퍼를 제공해 준 것도 맘에 들었음.하카타 도착했을때 깨워준 승무원 아저씨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