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군대갈 때가 반년도 안남아서 군대 안가게 부럽긴 하지만

노면전차는 정말 타본사람이 매력을 알듯..

난 도쿄와 히로시마에서 타봤는데

도쿄는 노선이 2개인걸로 알고 있음

와세다부터 어디어디 까지 가는 노선타봤음

히로시마는 몇개노선인지는 기억안나지만 히로덴센을 탄거같음

지하철보다는 좁은 협궤를 쓰고 내릴때 버스처럼 하차벨을 눌러야 세워줌

근데 노선주변에 나무랑 울타리같은게 있는 구간이 많아서 히로시마보다는 못함

히로시마는 도심 즉 시내 한복판에 길 한가운데로 노면전차가 다니는데

정말 신기하고 색다른 느낌

버스와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버스보단 승차감이 좋고 속도도 길거리 구경하기에 적당하고

무엇보다도 옛날 영화에 나오는것만 같은 느낌이어서 상당히 정겹게 느껴짐

서울에도 예전에 있었지만 지금은 없지

세종로에 노면전차가 다닌다고 상상해봐
 
세종문화회관 양키대사관 이순신동상보이고

교보문고를 지날때 살짝보이는 청계천 야경도 끝내줄꺼고

서울시청이랑 덕수궁도 한번 햝아주고

남대문과 태평로를 지나 서울역에 도착하면 정말 서울시티투어 버스가 필요없겠지.............................

종로123456가 을지로12345가 명동 충무로

아니면 홍콩 트램처럼 남산쪽으로 올라가던가.. 근데 그건좀 아닌거 같고

등등

노면전차가 다니면 끝내줄곳이 서울에도 얼마든지 있는데

하긴 상상은 상상일뿐


노면전차 단점이 선이 하나라서 만약에 고장나서 줄줄이 멈춰버리고

서울처럼 교통이 극악인 곳에는 오히려 자동차 통행에 장애만 줄 뿐

차막힐때 일단 경적울리고 소리지리는 서울한복판에서

자동차랑 버스랑 택시랑 노면전차랑 뒤섞이면 가관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