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철도공사 홍보담당자님.
적어도 이 글은 제가 직접 보고 들은 바에 기초하여, 최대한 신문 기사를 참조하는 방향으로 (레퍼런스를 확보하지 않으면 또 좋은 글 소리 못 듣습니다) 작성하였답니다.

1.
부정확한 정보라고요? 그래요. 에스컬레이터는 한번 그렇다고 쳐 봅시다. 그럼 RH, 그것도 아침 때만 잠깐 켜놓고 나머지 대부분의 시간들은 그냥 잠자고 있는 신당역, 이수역, 삼각지역 등의 각종 막장 환승역들의 무빙워크들은 어찌 설명하려고 그러는지요? 그것들은 환승통로 긴 역들의 환승거리를 어떻게든 보완하려는 목적으로 설치했던 것 아니던가요?

2.
방학이 되면 학생들이 전철을 이용하는 시간대가 분산됩니다. 출퇴근시간대에 배차가 그대로라고 할지라도, 방학기념 배차라고 1~2분씩 배차를 늘리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판단은 아닌 것 같군요.
특히나 제가 상일동/마천을 예로 들었는데, 그 구간은 예전에도 NH 배차가 10분에서 12분으로 조정된 적이 있었습니다.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열차가 한 시간에 6대에서 5대로 줄었단 겁니다.

3.
위의 하메츠님 댓글처럼, \"무임권을 그대로 방치해 두는 게 어떻게 수익성 추구냐\"라고 반문해 드리겠습니다. 그나마 무임권을 매표실 앞에 두기는 했지만, 오늘 뚝섬유원지역을 가 봤더니 매표실 안이 텅 비어있더군요?
아무리 수익성 수익성 강조하고는 있다지만, 그래도 공기업으로서 \'지킬 것\'이 있습니다. 님은 공기업이 진짜로 완전 사기업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같군요.

4.
직무가 달라졌다고 했는데, 정말로 승강장 전관리에 투입된 인원을 전 RH때 이외에는 본 적이 없고, 게이트 시민안내로 투입된 인원은 본 기억이 아예 없군요. 제가 보기에는 다 역무실 안에 들어갔을 뿐인 것으로 파악될 뿐입니다. 이러면 인력이 남아돌죠. 이제 이 분들이 인력감축 대상 1순위가 될 것 같군요.

5.
흠. 시간 되면 직접 얼굴 맞대고 이야기하고 싶기도 합니다. 언제 한번 도시철도공사 본사에서 철도동호인이나 이용객들과의 대화를 준비해 볼 생각은 없으신지. 이렇게 사실상의 \'키보드 배틀\'을 전개하는 것보다는 대면 접촉을 통해서 보다 진솔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편이 더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끝으로.
왜곡은 하지 않았고, 또 서울도시철도공사 음성직 사장 개인의 경영 실책을 지적했지 인격 폄하를 하지는 않았으므로 이 글을 지울 의사는 없습니다. 이 글이 계속 수정되기는 할 테지만, 본질적인 내용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또, 님의 댓글은 블로그의 \'개인 미디어\'로서의 특성에 재갈을 물리려는 류의 댓글 같아 기분이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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