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합니다~~

원래는 서울역이 아닌 1900년에 건설된 남대문역이었음

1920년대 경성의 인구가 30만(지금의 33분의 1수준)을 돌파하자

1925년 남만주철도주식회사가 현재의 건물을 짓고 경성역으로 명명

쓰카모토 야스시 도쿄대 교수가 설계

설계당시 아시아에서 도쿄역 다음으로 컸음

은행원 한달 봉급이 70원일때 경성역 하루매표수입은 1만원

하루 승객은 1만 5천명(지금은 공항철도만 해도 하루 2만명인데 ㅎㅎ)

역사 2층 양식당에는 조선의 갑부(친일파겠져?) 들이 양음료 양음식을 먹었음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에 이른 1940년에는 징병열차가 열나게 돌아다님

광복후 경성역은 서울역으로 개명

한국전쟁당시

메인홀 천장과 플랫폼 일부가 파괴됬다가 복구됨

1960년 목포행 완행열차를 타려다가 승객들이 계단에서 우루루 넘어져 무려 31명이 압사ㅡㅡ 40여명 부상

1969년에는 매표소 남자직원들이 암표를 팔다 적발되자 전원 여성으로 교체 (무슨 해결방법이 이래??) 

1985년 태풍으로 돔이 부서지자 다시 동판을 씌우고 만듬

1990년에는 고교 3학년 실습생이 조종실에서 포르노비됴 보다가 스위치 잘못 올려서 대합실에 10분간 포르노 중계

세계에서 아마 전무후무 유일한 사건일듯... CGX 횽이 날짜까지 상세히 기재 ㄳ

그리고 그로부터 13년후 고속철 역사가 문을 열면서 폐쇄

1990년 남대문역부터 따지면 무려 103년 동안 엄청난 사람과 물자를 실어나른 서울역

난 03년도에 고속철 역사 문열었을때 마음에 졸라 안들었음

아무리 쪽국이 만들은 거라지만 엄연한 근대문화유산이고 조선총독부같은게 아니라

서민들 발이 되었던 곳인데... 차라리 더 확장공사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음 정말 아쉬움.................

100년의 역사를 끊어버리다니... 100년이 뉘집 개이름도 아니고...

물론 지금의 고속철 역사 디자인도 좋고 넓고 쾌적하다만... 난 서울역 구역사가 훨씬 더 좋음

고속철 역사는 좀.. 서울,동대구,부산 등등 모두 유리궁전 스타일.. 아 멋대가리 없어 ㅜㅜ

우리나라는 문화재 특히 근현대 문화재를 너무 X으로 보는 경향이 있어....

폐쇄를 하더라도 관리를 좀 잘하지.. 노숙자들이 오줌갈기고 술처먹고 유리창 깨고...

유인촌은 이런거 관리 안하냐??

어디서 들었는데 롯데가 뭐 인수한다는 말도 있던데...

이제는 사람끊긴 서울역 구역사가 아쉬워서 글한번 썻습니다~~~

(8월달에 미술전시회? 같은데 했는데 그렇게라도 자주 이용했으면 하는 바램)

짤방은 직찍 서울역 구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