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도, 코레일도, 국토부도 다 답답하다.
철도현실이 어렵지만 철도에 대해서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관점에서 써보겠음.
물론 나도 민영화 반대하고 이번에 나온 방안도 좋게 생각하지 않지만
난 철도노조 파업도 반대야.
오히려 역풍만 한가득 가져올거라고 생각함.
철도노조는 맨날 투쟁이니 파업이니 얘기는 해도 회사 경영이 어려워 죽겠다고 하는 판에
자진해서 성과금 반납, 월급동결 외치는 모습 한 번 이라도 보인적 있나?
그런 노력이라도 보이고 나서 파업을 한다 하면 더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겠지만 그런 노력 보인적은 없는거같음.
자기들도 철도적자는 당연하니 어쩌니 하면서도 경영난에 빠진 철도는 우린 아무런 상관 없고 무조건 정부탓, 경영진탓.
그러니까 발전이 없는거야.
그리고 우리같이 철도 관심있는 사람들이야 역무원이 뭘 하는지, 승무원이 뭘 하는지 대략 알지만
철도 이용하는 일반인 입장에서는 맨날 역무실에서 앉아있고 표나 파는 사람으로밖에 안보이는게 현실같아...
인력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개찰구,승강장에 직원보기가 힘들어. 몰라도 물어볼 직원도 없어.
좀 자기들이 열심히 일한다고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지지를 받으려면
철도를 이용하는 사람들 앞에서 일을 해야되는데 철도이용하면서 열차내와 매표소 말고는 직원 보기가 어려운실정...
딱 봐도 "아 철도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승객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일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야 하는데 승객입장에선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음.
승객들이 그런 생각을 갖게 하려면 역무실에만 앉아있을게 아니라 자꾸 승객들과 서비스 차원의 접촉을 해야되는데 말이지...
물론 열심히 몸바쳐서 일하는 직원분들도 많겠지만 철도노조도 자기들이 그동안 어떻게 해왔는지 반성좀 해봤음 좋겠네.
그리고 코레일도 맨날 세계1등, 정시성 세계1등 이딴거좀 외치지좀 말았으면 좋겠음.
부품비리 터뜨리고 맨날 지연에 고장에...
세계1등이면 뭐해. 국민이 만족하지 못하는 철도는 세계1등 가치도 없음. 국민이 만족하는 철도가 먼저지 세계 1,2,3등이 중요한게 아니니까.
우리철도는 우리 국민들이 타고다니는거지 전세계 앞에 자랑하려고 운영하는게 아니잖아?
일반인들에게 코레일, ktx에 대해서 평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물어보면 답 나와...
ktx타면 제시간에 도착한적이 없다고 하는거, 좌석불편한거 등등등 불만 엄청 많아.
근데 그걸 그냥 이건 이래서 그렇다 어쩔수없다 이해시키고 끝나면 되는게 아니고 꾸준히 개선을 위해 노력을 해야 되는데 매년 그대로...
예를 하나 들자면 정시성 KTX가 세계1위라고 하지만 그게 +-15분안으로는 정시로 따졌을때임.
근데 이미 KTX를 이용하는 우리나라 승객들은 2~3분이라도 늦으면 그건 지연이라고 생각해.
그런데도 10분이나 늦었는데 여러분 국제적으론 15분까지 정시로 봅니다 오늘도 고객여러분을 정시에 모셔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정시성 세계1위!!
이런소리나 하고 있으니까 좋은 소리를 못듣는거야....
이러니까 민영화 찬성하는 소리도 나오는거고.
실제로 승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은 안되고 자기들끼리만 자축파티하고 있으니.
실제로 민영인 신분당선 봐봐. 나 신분당선 타다가 엄청 놀랐다. 컬쳐쇼크 문화충격.
18000원도 아니고 1800원 타고 내는 지하철인데 승객 탈 때마다 차내 승무요원이 출입문에서 인사함...
정자역에서 타는데 승객들에게 맨 앞칸에서 일일히 인사하고 있더라고. 강남역에서 내릴때도 마찬가지...
솔직히 KTX승무원보다 더 친절하다고 생각했다.
단순히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입장에서 개찰구,승강장,열차내에서 직원 한명 보기 힘든 회사랑
다른 전철보다 비싸긴 해도 출입문앞에서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서오세요. 이런 인사하는 직원이 있는 회사랑
두 회사의 첫 인상이 각각 어떨지 생각해봐...
국토부는 뭐 말할것도 없다... 하..
철도를 망칠려고 있는건지 팔아먹을려고 있는건지...
그냥 총체적 난국이라 맨 밑부터 꼭대기까지 전부 정신개조 해야된다고 생각하는바임.
싸니까 이정도 서비스에 만족하고 닥치고 타라? 이런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진정한 국민만족 1등철도를 이룰지 코레일,철도노조,국토부가 같이 생각좀 해봤으면 좋겠어...
국민만족 1등 시켜놓으면 세계1등은 자연스럽게 되어있을거임.
우리나라 사람들 서비스에 대해서는 세계1위로 깐깐하니까.
금요일 밤에 그냥 이나라 철도 현실이 답답해서 두서없이 주절주절 써봤음....
철도현실이 어렵지만 어렵다고 징징거리지만 말고 어려울수록 더욱 열심히 해서
우리철도가 서비스분야든 안전분야든 모든분야에서 발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남이 가진 기득권은 욕하는데 그 기득권을 자기가 가지게 되면 절대 내놓을 생각을 안함 .
동감합니다. 철도신문에 보니까 "제복을 갖춰입자"는 기고도 보이던데… 종사자들이 앞장서서 철도의 미래를 위해 의식을 개혁하고 기강을 다잡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토부의 귀족노조 드립도 어느정도 물리칠 수 있을겁니다.
김해시민//맞습니다. 철도노조분들이 더욱 더 지지를 받으려면 일반승객들에게 우리 이렇게 열심히 일한다 라는 것을 보여줘야 하고 종사자들이 앞장서서 스스로가 달라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동결 말은 안해도 눈치보여서 대부분은 말을 못하고 있다고 함 자연적으로 인상된것도 안주고있다는데 지금 눈치보여서 말 못하는 입장임
내 말이
열심히 일하고, 일한 만큼 대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니. 특히 코레일은 공기업 임금순위에서 제일 밑바닥에 있는걸로 아는데 이러니 임금동결을 못하는게 어쩌면 당연할지도. 그러면 글쓴이 말대로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겠지. 무엇보다도 정규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야 해. 일한만큼 대가도 거의 못받고 직업 의식도, 전문성도 없는 공익 같은거 써먹지 말고 말야.
이야 구구절절 옳은 말이다. 현실이 힘든 걸 알지만 의식 변화가 필요한 건 사실
KTX 자주타는 입장에서 정말 공감된다.. 대전역에서 KTX탈 때보면 허구안날 지연임..갤러들이야 요금이 다른나라에 비해 싼거 머리로 알지만 그래도 마음으론 욕 나오고 그러는데 일반일들은 얼마나 빡치겠음
옳은 말이네요. 추천 박고갑니다.
공감합니다!
나라도 다 똑같다 새끼야
너님개념글 드셈 오미 읽다가 너무 공감되서 지릴뻔